2020 대선 드라마 ‘트럼프 재선 유리, 펜실베니아와 미시건 최후 결판’

트럼프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승리

펜실베니아, 미시건도 우세, 두곳 모두 이겨야 283명으로 재선 확정

6대 경합지 개표결과

경합지선거인단개표율트럼프바이든
플로리다29명96%565만(51.2%)527만(47.8%)
조지아16명95%238만(50.5%)228만(48.3%)
노스 캐롤라이나15명95%273만(50%)266만(48.7%)
오하이오18명90%304만(53.3%)258만(45.2%)
펜실베니아20명75%297만(55.7%)229만(43%)
미시건16명81%234만(51.6%)214만(46.7%)

2020 미국의 선택의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전의 역전 드라마를 다시 쓰면서 재선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펜실베니아에서 11포인트, 62만표차이로, 미시건에서는  4포인트 20만표차이로 앞서고 있는데 이 두곳을 모두 이겨야 재선이 확정되고 한곳만 이기면 패배하게 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고 있다

2020 미국의 선택과 결정의 날에 4년전과 같은 대선 드라마가 펼쳐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년전의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이번에도 쓰면서 재선에 성공할 수 있는 8부 능선에 올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새벽 2시 20분쯤 지지자들 앞에 나와 다소 성급하게 대선 승리, 재선성공을 선언했다

그러나 최후 승부처로 꼽혀온 펜실베니아와 미시건의 개표가 아직 끝나지 않아 성급한 승리선언으로 지적받고 있다

조셉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도 지지자들 앞에 나와 “모든 표가 개표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우리는 승리로 가는 길에 있다”고 극적인 역전승을 기대하고 있다

2020 대선의 개표 초반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요충지들을 하나 하나씩 장악하며 재선에 매우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 갔다

38명이나 걸린 텍사스에서 한때 추격당했다가 52대 46%, 6포인트 근 70만표 차이로 낙승을 거뒀다

특히 29명이 걸린 플로리다에선 개표율 50%대 부터 80%대까지 조 바이든 후보에게 줄곧 밀리다가 극적으로 역전시켜 결국 51대 48%, 3포인트 38만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선벨트인 조지아에선 50.5% 대 48.2%, 단 2포인트 10만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고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도 50대 48.7%, 8만표 차이로 이겨 연승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후 승부처로 꼽혀온 20명이 걸린 펜실베니아에서 78%의 개표율을 보이는 현재 55대 44%, 11포인트 62만표 차이로 앞서고 있어 이곳에 공들여온 바이든 후보를 물리칠 채비를 하고 있다

러스트 벨트(쇠락한 산업지대)의 또다른 승부처인 미시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81% 개표한 현재 4포인트, 20만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두곳을 모두 이겨야 선거인단 283명을 확보해 재선을 확정짓게 된다

하지만 펜실베니아만 이기면 267명, 미시건만 차지하면 263명으로 당선에 필요한 270명에 못미치고 조셉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백악관 주인자리를 내주게 돼 숨막히는 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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