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트럼프 가상대결서 초박빙

 

힐러리 46대 43%로 근소한 우세, 일부에선 동률

트럼트 계속 뜨고 힐러리 계속 지고.. 상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계속 떨어지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지속적으로 뜨면서 가상 대결에서 초박빙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46대 43%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앞섰으나 일부 조사에선 이미 동률을 기록 한데다가 하락세와 상승세로 엇갈려 있어 언제든지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 공화 양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1년 앞둔 현재 양당의 선두주자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오늘 맞붙는다면 예측불허의 초박빙 접전을 치를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여전히 하락세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초박빙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ABC 방송과 워싱턴 포스트가 13일 발표한 새 등록유권자 조사에서 오늘 선거를 치를 경우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46대 43%, 오차범위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이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유권자들이 정반대로 엇갈려 있는데 여성은 55대 34%, 21포인트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는 반면 남성 유권자들은 52대 37%, 15포인트 차이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밀고 있다.

 

이에앞서 발표된 CNN 조사에선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아예 48%로 동률로 나왔다.

 

이에따라 누가 양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든지 내년 11월 8일 실시되는 차기 대선에선 유례없는 초박빙 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측이 갈수록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선거 1년전 초박빙 양상으로 바뀐 것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예전보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 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분석했다.

 

CNN 조사에서 트럼프 후보는 32%의 지지율로 전달보다 8포인트나 올라 처음으로 30%를 넘긴 공화당 경선후보로 기록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후보는 2위인 벤 카슨 후보의 19%, 3위인 젭 부시 후보의 9% 등과 차이를 계속 벌리고 있다.

 

반면 힐러리 후보는 한달만에 10포인트가 더 떨어지면서 37%의 지지율에 그쳐 매달 10포인트씩 빠지 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힐러리 후보는 2위인 버니 샌더스 후보의 27% 보다 고작 10포인트 앞섰고 아직 출마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조셉 바이든 부통령의 20%와도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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