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부통령 후보에 팀 케인 상원의원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역임

경합지 출신, 스페인어 유창, 한인 등 소수계 돈독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될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러닝 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팀 케인 상원의원 을 최종 선택했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버지니아 주지사를 역임한 후 연방상원의원을 지내고 있으며 대선 승리에 필요한 경합지 출신이고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한인 등 소수계와 돈독한 친분을 맺고 있는 통합의 적임자

로 꼽히고 있다.

 

내주 필라델피아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될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러닝 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22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버지니아를 대표하는 팀 케인 연방 상원의원과 팀을 이뤄 11월 8일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며 러닝 메이트 최종 선택을 알렸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팀 케인 부통령 후보는 토요일 최대의 격전지 플로리다에서 첫 합동유세를 갖는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가 낙점되자 그의 대항마로  급부상해 있었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공화당의 마이크 펜스 후보와 나이도 한살 차이로 동년배이고 연방의원과 주지사를 지낸 경력까지 비슷하기 때문에 맞상대가 될 것으로 간주돼 왔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팀 케인 상원의원을 최종 낙점한 배경은 민주당 진영에서 백악관을 포함해 가장 널리 지지를 받은 안정적인 선택이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게다가 팀 케인 상원의원은 대선 승리에 필요한 여러곳의 경합지들에서 지지표를 결집시킬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1958년 미네소타에서 태어나 미주리대학과 하바드 로스쿨을 나와 버지니아 주지사 를 지낸후 연방상원의원이 된 레쥬메를 지니고 있다.

 

백악관 주인을 판가름해온 10대 배틀그라운드(격전지) 가운데 버지니아와 미주리를 잡는데 기여할 수 있고 카돌릭 표심도 겨냥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함께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한인등 소수계와 돈독한 친분을 쌓아놓고 있어 이민자, 소수계와 통합의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최근 클린턴 후보와 북버지니아에서 합동 유세를 벌이면서 “여러분을 해고하려는 대통령이냐, 고용하려는 대통령이냐, 쓰레기 막말 대통령이냐, 가교역할 대통령이냐, 자신 우선 대통령 이냐, 자녀들과 가족우선 대통령이냐 양자택일해달라”고 기염을 토했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단 세마디로 트럼프와 클린턴 후보를 비교하는 솜씨를 보여 트럼프를 물고 늘어질 어택 덕 역할을 수행할 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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