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로 중국, 미국에 정면 도전장

 

시진핑, 에이펙 오바마 면전에서 한중 FTA 타결

아시아 23개국중 17개국과의 교역에서 미국 제쳐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바라보는 미국은 중국의 경제 도전장으로 보고 대응책 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한국, 호주 등 미국의 맹방들과 잇따라 FTA를 타결지으면서 경제파워,지도력 확대에 나서 미국과 갈수록 치열한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중 FTA의 전격 타결 등으로 중국은 미국의 아시아지역 경제영향력을 축소시키고 자국의 경제 파워를 확충하겠다는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 국가들은 우려하지 않고 있으나 미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미언론들은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 타임스 등 미 주요 언론들은 에이펙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있는 중국이 한중 FTA를 전격 타결 짓는 등 공세적인 경제 행보를 취하고 있는 타이밍을 주목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은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하는 싯점에 맞춰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전격 타결지었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했다.

 

중국은 또 호주와의 FTA도 거의 마무리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은 미국의 경제파트너이자 군사동맹인 이웃 국가들과 FTA를 타결 지음으로서 미국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지구촌 수퍼파워 자리를 놓고 미국과 겨루고 있는 중국은 적어도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경제영향력을 축소시키고 자국이 그자리를 대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강조하고 있다.

 

이미 중국은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2300억 달러로 한미간 교역보다 두배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호주와의 교역에서도 미국을 추월하고 있다.

 

중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웃 국가 23개국 가운데 17개국에서 미국을 제치고 최대 무역국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때문에 한국, 호주 등 미국의 맹방들까지 중국과의 자유무역 등을 통해 경제협력을 최대화하려 노력하고 있는 것이어서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밝혔다.

 

이에 맞서 미국은 중국경제 시스템의 헛점을 내세우면서 경제주도권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맞대응 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을 제외한 12개국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태평양 자유무역지대(TPP)에 비해 중국이 추구하고 있는 아태지역 전체의 자유무역지대는 아직도 모호하고 보호주의가 남아 있다고 비판 하면서 현재까지는 성공적으로 저지하고 있다.

 

미국은 이와함께 중국에 투자하거나 사업하는 외국기업들이 임의적인 통제와 제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은근히 내세워 중국의 경제파워와 지도력 확대를 억제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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