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개월간 DACA 드리머 23만명 승인

 

올 1월~6월까지 최초 2만 3천명, 갱신 20만 4천명

DACA 누적인원 한인 1만 8천명 포함 169만명

 

트럼프 행정부는 올들어 6개월간 DACA 드리머 23만명에게 추방유예와 워크퍼밋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 났다.

 

DACA를 승인받은 전체 누적인원은 한인 청년 1만 8000명을 포함해 169만명에 달하고 있어 이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하는 드림법안의 조기 추진과 성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비록 DACA 추방유예 정책의 6개월 유예후 단계별 폐지를 발표했으나 취임후 6개월간 22만 7500명의 드리머들에게 DACA를 승인해 준것으로 밝혀졌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이 발표한 DACA 통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최초 승인자 2만 3102명과 연장승인자 20만 4209명을 합해 모두 22만 7401명이 DACA 추방유예와 워크퍼밋을 승인 받았다.

 

1월분의 상당부분을 빼어야 정확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이래 6개월간 분기당 10만명이상씩 23만명의 드리머들에게 DACA를 계속 승인해주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서 2012년 6월 15일 시작된 DACA 추방유예 정책으로 추방을 유예받고 워크퍼밋을 승인받은 드리머들은 5년여간의 누적인원으로 168만 8600명을 기록했다

 

이가운데 최초 승인자들은 79만 3000명이고 연장승인자들은 89만 560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인원 가운데 한인 청년들은 최초 승인자 7282명과 연장승인자 1만 933명으로 이를 합하면 1만 82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신 국가별로는 멕시코, 엘살바도르,과테말라, 온두라스, 페루에 이어 6위이며 중남미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것이다

 

 

멕시코출신들이 132만명이나 승인받아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엘살바도르 6만 2500명, 과테말라

4만 2000명, 온두라스 3만 9500명, 페루 2만여명의 순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6개월간 드리머 23만명이나 DACA를 승인해주었기 때문에 이를 공식 폐지한후에도 합법신분 부여 법안을 적극 추진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대표는 “DACA 드리머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하는 드림법안을 추진 키로 합의한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을 믿고 있다”고 밝혀 머지않아 입법에 성공할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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