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케어 폐지와 대체안’ 다시하라 통첩

 

공화당 상원의원 전원 오찬회동, 새 헬스케어 재주진 요구

새 오바마케어 폐지와 대체안 통과시키고 여름휴가 가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놓고 오바마 케어 폐지와 대체법안을  여름 휴가에 가기에 앞서 이달안에 다시 시도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오바마 케어 폐지만으로는 안되며 폐지와 대체를 동시에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나의 입법과제도 얻어내지 못한 빈손으로 취임 6개월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상원 의원들에게 오바마 케어 폐지와 대체 법안을 이달안에 다시 시도하라는 통첩을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오찬을 함께하며 “새로운 오바마 케어 폐지와 대체법안을 처리할 때 까지는 여름 휴가를 가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대체하는 것이외에 선택옵션이 없다”며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은 옵션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케어 부터 폐지할 수도 있지만 미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오바마케어를 폐지 하는 동시에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화당 상원 지도부가 내주에 오바마 케어부터 폐지하는 플랜 C 법안을 표결키로 한데 대해 그보다 는 새로운 대체안을 마련해 다시 시도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날 “오바마 케어가 붕괴되도록 내버려 둘 것”이라고 공언했다가 단 하루만에  다시 새로운 오바마케어 폐지와 트럼프케어 대체 법안을 재시도하도록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상원이 새로운 헬스케어법안을 마련할 때 두가지를 반드시 적용하도록 주문했다

 

하나는 오바마케어의 핵심인 개인과 직장에서의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를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보험 의무화 때문에 650만명이나 건강보험을 포기하면서도 벌금을 내고 있다고

개탄했다

 

다른 하나는 건강보험을 주별 경계 없이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만 시행되면 건강보험 프리미엄을 60~70%나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공화당 상원이 오바마케어를 폐지해 비용을 낮추면서도 비슷한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트럼프케어 대체안을 마련해 이달안에 통과시킬수 있을지는 극히 미지수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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