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로 초라한 취임되나

 

취임식 직전 지지율 40%에 불과 오바마의 절반

트럼프 “가짜 여론조사 만들던 사람들이 다 조작” 일축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초라하고 환영받지 못할 취임식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때의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내 지지율도 조작하고 있다”며 일축하고 있다

 

미국의 45대 대통령이자 58번째 대통령 취임식인 도널드 트럼프 새 대통령의 취임식이 20일 낮 워싱턴 연방의사당에서 거행된다.

 

워싱턴 시각 20일 오전 11시 30분 개회가 선언되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이어 정오에는 도널드 트럼 프 새 대통령이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의 선창에 따라 45대 미국대통령으로 취임선서를 하게 된다

 

취임식 당일 워싱턴 디씨는 비가 내리지만 기온은 50도(섭씨 영상 10도) 안팎으로 그리 춥지는 않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새 대통령은 역대 최저의 지지율로 취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초라하고 환영받지 못하는

냉랭한 분위기를 겪고 있다

 

CNN 방송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0%에 불과하고 불신율은 52%에 달했다

 

갤럽의 조사에서도 취임직전 트럼프 지지율은 44%에 그쳐 엇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트럼프 새 대통령의 이같은 지지율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취임직전시 83~84%에 비해 절반에 그친 것이고 대선분쟁으로 당선됐던 조지 W. 부시의 61%에도 크게 못미치는 역대 최저로 지적되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새 대통령은 11월 8일 대통령 당선이후에도 변함없이 트위터와 코멘트로 곳곳에서 충돌 하는 모습을 보여 37대 53%로 덜 신뢰하게 됐다고 답해 신뢰도가 더 낮아진 것으로 CNN 등은 분석했다

 

다만 트럼프 새 대통령이 앞으로 훌륭한 또는 형편없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는 미국인들이 48%씩으로

반분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최저의 지지율로 취임하고 있다는 미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트럼프 새 대통령은 ‘부정직한’ 언론 들이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나의 지지율도 조작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트럼프 새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우호적인 대다수의 신문방송들에 대해 ‘부정직한 언론’들이 가짜 뉴스를  양산해 내고 있다고 공개 비난하고 기자들과는 생중계되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충돌하고 있는데다가 백악관 기자실을 백악관 밖으로 이전하는 문제까지 검토하고 있을 정도로 최악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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