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경기 막아라’ 감세 등 경기부양책 강구중

사회보장세 6.2% 일시 감면, 자본이득세 인하, 관세수입 환급 등

연준 금리인하-“1% 대폭 내려라” 공개 요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경제의 불경기를 막기 위해 페이롤 택스인 사회보장세와 자본이득세의 감면 등 감세안을 비롯해 각종 경기부양책을 강구하고 있다

트럼프 감세안 2.0에서는 근로자들이 봉급에서 내고 있는 페이롤 택스인 사회보장세 6.2%를 감면해주고 자본이득세를 추가 인하하며 관세수입분을 미국민들에게 환급해 주는 방안 등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R 공포, 불경기 공포는 없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경제팀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각종 경기부양책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미국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는 사태는 없을것”이라고 장담하면서도 “페이롤 택스와 자본이득세의 감면 등 여러 감세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경제팀이 집중 논의하고 있는 경기부양책으로 첫째 트럼프 감세안 2.0을 모색하고 있다

트럼프 감세안 2.0에서는 미 근로자들이 내고 있는 페이롤 택스인 사회보장세 6.2%를 감면해 주는 방안 이 집중 고려되고 있다

미 근로자들이 페이체크에서 원천징수되고 있는 페이롤 택스를 감면받으면 그돈을 물건사는데 쓰게 될 것이고 이는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을 진작시켜 불경기를 막게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주식거래 등으로 납부하고 있는 자본이득세를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추가 인하해주는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그리고 중국산에 대한 관세부과로 거둬들인 관세수입을 수입물품 가격상승에 피해보고 있는 미국민들에게 돌려주는 택스 리펀드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산 2500억달러 어치에 대해 25% 관세부과로 미국민들은 가구당 600달러를 더 쓰고 있고 9월부터 3000억달러어치중 1440억달러어치에 10%가 부과되면 650달러로 늘어나게 되며 12월 15일이후 3000억달러 어치 전부에 관세를 매기게 되면 1000달러이상 더 부담하게 된다

둘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게 대폭적인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즉 돈풀기를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연방준비제도에게 기준금리를 1%나 대폭 내려야 한다고 공개 요구하고 양적완화, 돈풀기에도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방준비제도는 7월말 10여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데 이어 이르면 9월에 다시한번 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대폭적인 금리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경제팀의 경기부양책이 민주당 의회와 연방준비제도에서 수용될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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