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북 군사행동 불가피  또는 선호하지 않는다’

 

“대북 군사행동은 분명한 옵션이지만 사용하지 않길 바란다”

북한 6차 핵실험에도 연일 군사대응 자제 발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군사행동은 하나의 옵션일 뿐 불가피하지도, 선호하지도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행동은 분명한 옵션이지만 다른 것이 작동해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6차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연일 군사행동 가능성을 스스로 낮추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서 쿠웨이트 국왕과 가진 공동회견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능성을 스스로 낮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행동은 분명한 하나의 옵션이지만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다른 것이 작동해 군사행동 없이 북한문제를 해결하는게 훨씬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과의 외교는 수십년간 실패했으나 군사행동이 나의 첫번째 선택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군사적인 루트로 가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며 “그러나 그것은 언제든지 벌어 질수 있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미국의 최강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만약 북한에 그것을 사용하게 된다면 그날은 북한에 아주 슬픈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대응 대신에 유엔안보리에서 강력한 추가 대북제재 결의를 신속 추진하고 있다

 

미국이 마련한 새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제재로 꼽아온 대북 원유금수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은 주로 중국이 연간 50만톤 이상 북한에 제공하고 있는 원유와 정유제품, 천연개스 등의 에너지 공급을 차단하고  북한산 의류의 수출도 저지하며 유엔의 군사력 사용을 승인받아 북한을 오가는 수상한 선박을 수색하고 해외노동자의 고용과 임금지불도 전면 차단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등 최고 지도부 5명과 국무위원회, 중앙군사 위원회 등 핵심 권력기관들도 블랙리스트에 올려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조치를 취하려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고 있어 원안대로 채택되지는 못하고  합의채택시에는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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