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샌더스 압승 vs 트럼프 탈선, 클린턴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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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크루즈 48대 35% 압도, 질주하던 트럼프 탈선

민주-샌더스 57대 43% 압승, 힐러리에 뒤집기는 희박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후보와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가 위스컨신에서 압승을 거둬 질주하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치명상을 입혔으며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대한 도전을 연장시켰다

 

특히 위스컨신 패배로 트럼프 후보는 매직넘버에 도달하기가 한층 어려워져 몰락의 길에 접어들었다는 적색 경보가 켜진 반면 클린턴 후보는 백악관행 티켓을 빼앗기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6년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위스컨신의 승부로 공화, 민주 양당의 경선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두 도전자 테드 크루즈, 버니 샌더스 후보의 일대 반격으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치명상을 당해 중재전당대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아직 백악관행 티켓을 지켜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5일 열린 위스컨신 예비선거에서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후보는 48대 35%, 13포인트 차이로 예상을 뛰어 넘는 압승을 거둬 백악관을 향해 질주하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결정적인 제동을 걸었다.

 

특히 트럼프 후보는 위스컨신 대패로 탈선사고를 일으켜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데 필수인 매직넘버 1237명에 도달 하기가 한층 어려워졌으며 결국 몰락의 길에 접어들었다는 경고장을 받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앞으로 19일 본거지인 뉴욕과 26일의 커네티컷에서 50%이상을 얻어야 하고 펜실베니아 에서 1위로 광역대의원을 독차지 해야 하며 5월초 인디애나와 특히 6월 7일 캘리포니아에서 53개 의원 선거구중에서 45곳이나 휩쓸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좁은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대의원확보에선 위스컨신에서 트럼프 후보가 743명으로 6명 늘리는데 그쳤고 크루즈 후보는 42명중에 36명을 차지했으나 517명으로 여전히 200명이상 뒤지고 있어 어떤 후보도 6월초 경선폐막 시에도 매직넘버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공화당에선 7월 컨테스트 컨벤션으로 불리는 중재전당대회를 열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어 2차 투표에서 헤쳐모여식으로 대통령 후보를 추대하는 시나리오가 가시화되고 있다.

 

민주당에서 버니 샌더스 후보는 예상대로 57대 43%, 14포인트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낙승을 거둬 최근 경선에서 8전 7승이나 기록했다

 

샌더스 후보는 그러나 득표율에 따라 대의원을 나눠 갖는 민주당 경선룰 때문에 대의원 확보에서는 1061 명대 1749명으로 계속 700명 가까이 뒤지고 있어 극적인 역전극을 펼칠 가능성은 희박한것으로 보인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오는 19일 본거지 뉴욕, 26일의 펜실베니아, 6월 7일의 캘리포니아 등 대형 표밭들에서는 10포인트 안팎으로 앞서고 있어 민주당의 백악관행 티켓은 따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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