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2조달러 지원패키지 빅딜 합의 ‘헬프 온 더 웨이’

백악관, 상하원 양당 지도부 빅딜 타결 사실상 확정

납세자 1인당 1200달러, 자녀 500달러, 실업수당 39주, 중소업체 지원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워싱턴 정치권이 1조 6000억달러에서 2조 달러나 투입하려는 초대형  경제지원 패키지가 백악관과 연방의회의 빅딜 합의로 사실상 확정됐다

사실상 확정된 2조달러 지원패키지로 4월중순이면 미국 납세자 성인 1인당 1200 달러, 자녀 1인당 500달러를 받게 되고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은 최대 39주동안 실업수당을 받고 문닫은 중소업체들은 사실상의 무상지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 19가 세기의 대재앙으로 몰아닥치자 워싱턴 정치권이 2조달러나 되는 초대형 경제지원 패키지 를 사실상 확정하고 미국민들과 업체들에게 ‘헬프 온 더 웨이’를 강조하고 있다.

백악관과 공화, 민주 양당의 상하원 지도부는 24일 빅딜을 타결짓고 매머드 패키지를 사실상 확정했다

이에따라 첫째 2018년 또는 2019년도분 세금보고를 한 미국납세자들 중에 90%이상이 성인 1인당 1200달러, 자녀 1인당 500달러씩을 현금 입금이나 수표로 4월 중순에는 받게 됐다

연조정소득(AGI) 개인 7만 5000달러, 부부 15만달러 이하일 때 100% 다받고 연조정소득이 개인 9만 9000, 부부 19만 8000 달러 이상이면 받지 못하게 되며 그 사이는 1200달러 보다 적은 금액을 받는다

원타임 수표를 제공하는데 3000억달러를 쓰게 되고 5월 중순에 2차 지원할 것인지는 추후 코로나 상황 에 따라 재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를 잃고 있는 근로자들은 실업수당을 기존의 26주동안에다가 13주를 더해 모두 39주간 받게 됐다.

특히 주당 평균 수당도 현재의 385달러 보다 훨씬 많은 600달러로 올라가고 대기기간도 없고 구직노력 을 증명할 필요도 없다.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는 사업장이 대폭 늘어나면서 일자리를 잃은 미 근로자들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한주 미전역에서 225만명으로 평소보다 10배나 급증했기 때문에 2000억달러이상을 투입해 이에 긴급 대처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셋째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어진 중소 사업체들을 지원하는데 3500억달러를 투입하게 된다.

종업원이 500인 이하의 사업장으로서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중소 업체들은 민간은행들에서 두달치의 종업원 봉급과 유지비용 등을 융자받게 된다.

특히 문을 닫았더라도 종업원들을 해고하지 않고 봉급을 주거나 재고용한 것을 입증하면 이 융자금은 갚지 않고 탕감받을 수 있어 사실상 무상지원 받게 된다.

넷째 재무부에 안정화 기금 5000억달러를 조성해 항공사 600억달러를 비롯해 여행업계 등 치명타를 입은 관련업계에 구제금융을 해주고 각주정부와 로컬정부에도 1500억달러 정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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