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 공식 협상 돌입 ’세부안 곧 윤곽’

트럼프 공화당 수뇌부 오늘 회동 구호패키지 협상 착수

2차 현금지원 대상과 금액, 연방실업수당 반액축소, 2차 PPP 등 촛점

차기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을 확정하기 위해 워싱턴 정치권이 공식 협상에 돌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 케빈 맥카시 하원대표 등 공화당 수뇌부가 오늘 회동을 갖고 공식 협상을 시작하기로 해서 2차 현금지원, 연방실업수당, 종업원 급여 PPP 프로그램 등이 윤곽 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 재악화로 불가피해진 차기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을 이달말까지 확정하기 위해 워싱턴 정치권이 백악관과 공화당안 부터 확정하고 민주당과 협상하는 공식 입법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연방의회가 다시 문을 여는데 맞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 케빈 맥카시 하원대표 등 공화당 수뇌부가 오늘 회동을 갖고 공식 협상을 시작한다

오늘부터 공화당안이 윤곽을 드러내고 연방상원에서 심리한 후 민주당과 협상을 벌여 이르면 7월 31일 늦어도 8월 7일까지는 상하원 통과, 대통령 서명까지 마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첫째 미국민들이 고대하고 있는 2차 현금지원은 공화당 상원이 1차때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개인연소득

4만달러이하에만 지급하는 방안을 내세웠으나 그 보다는 올라가거나 1차때와 같은 7만 5000달러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안 보다 더 많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공개 약속해 놓고 있기 때문에 대폭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하원에서 가결한 히어로즈 법안에서 연조정소득이 개인 7만 5000달러, 부부 15만달러이하면 1인당 1200달러,부부 2400달러를 지급하고 1차때 제외됐던 17세이상의 자녀까지 포함하는 모든 부양자녀들에게도 1200달러씩 제공하자고 제시해 놓고 있다

둘째 7월말에 끝나는 연방실업수당 1주에 600달러는 금액을 200~400달러로 줄여 연장하게 될 것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이는 1차때에 각주별 기본실업수당에다가 연방실업수당 600달러를 추가하다보니 1주 1000달러, 한달 4000달러 이상을 수령해 예전에 일해서 받던 임금보다 많아져 일터복귀를 거부하는 부작용을 빚은데 따른 것이다

셋째 중소기업체들이 2차로 신청해 받을 수 있는 종업원 급여 지원 PPP 프로그램도 새로 시행하되 500 인이하 대신 300인 이하 사업체로 축소하고 코로나 사태로 대폭 줄어든 매출액을 입증하도록 요구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차 PPP 프로그램에서 1차 때와 같이 두달반치 종업원 급여를 지원할 것인지, 기간을 늘릴 것인지는  협상과정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최근 200억달러의 재원이 바닥난 EIDL(경제피해재난융자) 가운데 종업원 1인당 1000달러씩 1만달러까지 무상지원해준 재난융자 선지급금도 2차로 배정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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