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 부시, 한국 풍산금속과 유착 의혹 파문

 

풍산금속에 10번 고액 유료 연설, 잦은 한국방문

풍산금속 부시행정부 시절 16억달러 수주

 

공화당 경선 후보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한국의 풍산금속에 10번이상 유료연설을 해주고  부시 행정부 시절 16억달러의 수주를 하도록 도와준 유착의혹을 사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젭 부시 후보는 주지사를 마칠 때 130만달러였던 재산이 갑자기 1900만달러로 10배이상 급증해 재산 형성과정에서의 부적절한 유착의혹을 집중 추궁당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차기 대선에 뛰어든 공화당 경선후보들 가운데 선두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한국의 방산업체 풍산금속과의 지나친 유착 의혹을 사고 있다.

 

젭 부시 후보는 8년동안의 플로리다 주지사를 끝마친 2007년 부터 2013년까지 한국의 풍산금속을 위해 10번의 유료 연설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2일 보도했다.

 

젭 부시 후보는 풍산금속으로 부터 얼마씩 연설료를 받았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통상 6자리라는 점 에서 한번에 10만달러 이상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특히 젭 부시 전 주지사가 한국을 자주 방문하며 유료 연설로 상당한 환대를 받기 시작했을때 아직 그의 형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재임중이었고 풍산금속에게 무려 16억달러의 미국정부 컨트랙이 돌아가 유착 의혹을 받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지적했다.

 

류진, 미국이름으로는 로이 류 회장이 이끄는 풍산금속은 부시 행정부 시절 미 조폐국으로 부터 동전제조  를 10억달러에 수주했고 미 육군으로 부터는 6억달러의 군수물자 공급을 따낸 것으로 나타났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풍산금속에서 처음으로 연설한 지 수개월만에 풍산금속이 10억달러짜리

미 조폐국의 주화제조 컨트랙을 따냄으로써 유착관계에 의한 거래가 아닌지 의심받고 있는 것으로 폴리 티코는 밝혔다.

 

부시 전 주지사는 또 2008년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외무장관과 골프를 쳤고 형인 조지 부시 대통령과 당시 이명박 대통령간의 한미정상회담도 조율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젭 부시 후보는 주지사를 마쳤을 때인 2007년에 130만달러였던 재산이 갑자기 1900만달러로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시 후보측은 한국의 풍산금속 10번을 비롯해 모두 227번의 유료 연설로 1000만달러를 번 것이라고 밝혔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차기 대선전에 뛰어들면서 재산형성의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의 세금 보고기록들을 공개한 것인데 여기서 고액 연설 뿐만 아니라 한국 풍산금속과의 지나친 유착 등 새로운 구설에 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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