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용으로 빈곤층 전락 1천만명 넘는다

 

보험있어도 각종 의료비 부담, 빈곤층으로 전락

오바마케어 탈퇴 보험사 늘어 사태 더 악화될듯

 

오바마 케어의 시행으로 건강보험없는 무보험자 비율이 크게 낮아졌으나 의료비용 때문에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미국인들이 1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대형 의료보험사들이 적자를 이유로 오바마 케어에서 발을 빼고 있어 의료비용 대란은 다시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인들의 가구소득이 늘어나고 무보험자들이 크게 줄어드는 시대에도 1100만명이상이 치솟는 의료 비용 때문에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미국인들의 가계경제는 8년만에 처음으로 가구소득이 5.2%나 증가하고 건강보험없는 사람들이 400만 명 줄어들면서 무보험자 비율은 9.1%로 10%아래로 떨어졌다.

 

미국인들은 이제 10명중에 9명이나 건강보험을 갖고 의료혜택을 보고 있어 사실상 전국민 건강보험 시대가 실현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리고 빈곤층 인구 또한 350만명이 줄어들면서 빈곤율은 13.5%로 낮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치솟고 있는 의료비용 때문에 실제 경제생활에서는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미국인들이 112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3.5%에 해당하기 때문에 의료비용을 감안하면 빈곤율이 17%로 급등하게 된다.

 

현재 저소득층은 연소득 2만 5000달러이하의 가정으로 분류되고 있다.

 

미국민들은 건강보험을 갖고 있어도 매달 내는 보험료인 프리미엄, 프리미엄을 내고도 닥터오피스나 병원, 검사랩을 방문할때 마다 내는 코페이, 코 인슈런스, 디덕터블 등 각종 의료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그리고 처방약값도 별도로 일부를 내고 있다.

 

건강보험에서는 월 프리미엄이 비싸면 코페이, 코인슈런스, 디덕터블이 낮거나 없고 반대로 프리미엄이 낮으면 다른 것을 매번 많이 내게 된다.

 

여기에 애트나와 같은 대형 건강보험사들이 엄청난 적자를 이유로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있어 의료비 부담이 다시 급등할 것 으로 우려되고 있다.

 

오바마 케어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워지면 민간보험으로 바꿔야 하는데 프리미엄 보험료가 훨씬 비싸고 다른 의료비들도 일제히 높아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의료비용에 직격탄을 맞아 빈곤층 으로 전락하는 사태가 악화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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