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미국 3월부터 금리 연속 올린다

제롬 파월 의장 이달 회의 부터 금리인상 적절

올해 7번 회의 때마다 금리인상 연말 1.75~2% 예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상태가 악화되고 있으나 미국은 물가잡기를 위한 금리인상을

3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밝혔다

연준은 오는 16일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 회의 때마다 올려 올한해 7번 1.75포인트내지

2포인트나 대폭 인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구촌 경제가 요동치고 있으나 미국은 40년만의 최고치로 치솟은 물가잡기를 위해 금리인상과 긴축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연방하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외적인 위기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달 회의 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현재로서는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는게 적절하다는 입장에는 변 화가 없다”고 보고했다

이에따라 연준은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열리는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제로금리를

끝내고 3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경제분석기관들은 연준이 3월 중순을 시작으로 앞으로 FOMC 회의때 마다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럴 경우 올해에는 3월 16일에 이어 5월 4일, 6월 15일, 7월 27일, 9월 21`일, 11월 2일, 12월 14일 등 7회 연속으로 적어도 0.25 포인트씩 금리를 올리게 된다

그중에서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한두번은 한번에 0.5 포인트 대폭 인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올연말에 제로금리에서 최소 1.75% 내지 2%까지 올라가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앞으로는 전쟁상황이 어떤 여파를 미칠지 예의주시해 재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쟁계속, 서방의 러시아 제재 등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사태전개와 데이타를 보고 재빠르게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인상에 이어 팬더믹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2배인 9조달러로 불어난

자산을 다시 거둬들이는 긴축에도 돌입하게 될 것으로 예고했다

9조달러 중에서 절반을 다시 줄이기 위해 늦어도 6월부터 한달에 1000억달러씩 자산축소를 단행

할 것으로 경제분석기관들은 내다보고 있다

파월 의장은 앞으로 강력한 고용시장과 건전한 성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물가를 잡기 위해 재단된 긴축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강조했다

연방준비제도는 금리인상과 채권매입 종료, 자산축소 등 긴축정책으로 올연말 미국경제의 실업률 은 현재 4%에서 팬더믹 직전의 3.5%로 복귀하고 경제성장률은 4%를 달성하며 물가는 현재 7.5% 에서 2.6%로 진정시킬 수 있다고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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