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경제 3% 성장, 5.2% 실업률 예상

 

월스트리트 저널 60여명 분석가 평균 3% 성장 예측

실업률 5.2%까지 추가 하락, 금리인상 6월 시작

 

미국경제가 올해는 11년만에 처음으로 3%의 건실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이  전망했다.

 

현재 5.6%인 실업률은 올연말 잘하면 5% 아래로 떨어지거나 적어도 5.2%를 기록하고 근로소득 이 7년만에 가장 많은 2.6%까지 오를 수 있으며 금리인상은 6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경제는 2014년에 이루지 못한 3%의 건실한 성장률을 2015년에는 11년만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05년에 3% 대를 기록한 이래 10년 넘게 도달하지 못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경제분석가 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경제예측에서는 올해 미국경제  연간 성장률이 3%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분석가들은 유가급락으로 올상반기에 소비를 촉진시켜 성장률을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 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에 머물고 있어 미국내 휘발유값도 앞으로 수개월간 갤런당 2달러 안팎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한가구당 750 달러, 전체 미국민 1억 2400만 가구에선 900억달러의 기름값을 절약해 다른 곳의 씀씀이를 늘릴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측했다.

 

다만 올 2분기부터는 유가가 반등하기 시작해 올연말에는 63달러까지 회복할것으로 경제분석가 들은 관측했다.

 

올해 미국경제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계속 호조를 이어가 현재 5.6%인 실업률은 올연말 잘하면  5% 아래로 떨어지거나 다소 주춤해도 5.2%까지 더 하락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상했다.

 

특히 고용시장의 호조로 미국인 근로자들의 시급이 올 상반기까지는 2.2%, 올연말까지는 2.6%나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4년 한해 미국의 근로소득은 1.7% 늘어나는데 그쳐 물가인상률 1.3%를 빼면 제자리 걸음한 것으로 지적됐는데 2.6%나 오른다면 중산층서민들의 주머니사정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미국경제 전망에 따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는 시기는 6월이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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