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집권이후 민주당 쇠퇴 심각 경보

 

오바마 취임후 민주당 주지사 10명, 주의원 816명 낙선

민주 지도부 노쇠-민주하원 평균 75세, 공화하원 48세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후 민주당이 지지지역, 아성들을 잃어버리고 있어 내년 선거에서도 고전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민주당의 쇠퇴는 오바마 대통령 재임중 악화된 당파대립으로 집권당에 대한 염증이 늘어났고 민주당 지도부가 노쇠화 됐기 때문 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부터 7년째 이끌고 있는 민주당이 갈수록 쇠퇴하고 있다는 적색경보가 울리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을 외치면서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재선에도 성공했으나  민주당은 그후 미 전역에서 블루 스테이트로 불리는 아성들을 꾸준히 상실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2016년 1월이면 미 전역에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32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 취임했던 2009년 때 보다 10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더욱이 미 전역의 주의회가 대거 공화당으로 넘어가면서 민주당 주의회 의원들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816명이나 낙선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정치에서 워싱턴과 각주 정치가 따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상호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것 은 물론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 선순환 또는 악순환되고 있다.

 

오바마 집권이후 민주당 지지지역, 블루 스테이트들이 쇠퇴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워싱턴 정치권의 당파 대립으로 백인남성을 중심으로 민주당 진영에 염증을 느끼는 유권자들이 크게 늘어났고 워싱턴 민주당 지도부의 노쇠화가 심각하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대표 등 민주당 하원지도부 톱 3의 평균 연령은 현재 75세나 되는 반면 최근 45세에  하원의장에 취임한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공화당 하원지도부 톱 3는 평균 48세에 불과해 큰 대조를 보 이고 있다.

 

백악관 수성에 나선 민주당의 대통령 경선 후보들 중에서도 선두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68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74세이며 최연소 후보가 마틴 오말리 전 매릴랜드 주지사로 52세이다.

 

민주당 연방의원들 중에도 젊고 패기있고 야심찬 인물들이 많이 있으나 핵심 역할을 하려면 수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집권시절 민주당의 쇠퇴는 내년 11월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쳐야 하는 동시에 상원다수당 탈환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할것으로 예고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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