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각국, 지역사회 공동 반테러 총력전’ 촉구

 

IS 등 극단주의 무장단체 격퇴에 각국 주력해야

지역사회 합동으로 청소년 가담 미리 막아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IS를 비롯한 극단주의 테러집단을 격퇴하는데 전세계가 협력하고 각국의 청소년들이 과격집단에 가담하지 못하도록 지역사회가 직접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펴자고 제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60여개국의 정치 지도자와 사법당국 책임자 등이 대거 참석한 반테러 정상회의 를 주재하고 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의 테러행위가 갈수록 잔혹해지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은 백악관과 국무부에서 사흘동안 열리는 반테러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반테러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둘째날 정상회의 부터 60여개국에서 온 정치지도자, 사법당국 책임자, 지역사회의 단체, 종교계 인사들에게 반테러 방안을 제시하고 국제연대를 강조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선 잔인하고 야만적인 테러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IS(이슬람국가) 등 극단주의 무장 단체들을 격퇴하는데 지구촌의 모든 국가들이 새롭게 촛점을 맞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를 격퇴하기 위해 미국뿐만 아니라 아랍국가들도 대거 나서 있다고 지적하고

전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대해선 지구촌의 모든 국가들이 협력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나 알카에다를 비롯한 테러단체들은 단순히 군사력만으로는 격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반테러 국제연대를 구축하고 전방위 전략으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IS 등이 미국을 포함하는 각국의 젊은이 들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는 사태를 강력히 막아야 한다 는 제안도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위해선 가정과 이웃은 물론 사회단체와 종교계까지 지역사회가 직접 나서   IS 등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현혹돼 가담하려는 청소년들을 미리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로스앤젤레스와 보스톤, 미네아 폴리스, 세인트 폴 등 미국내 일부 도시들 에서 시행되고 있는 시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참조하고 정부당국의 지원을 받으면 청소년들의 무장단체 가담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내 주요 도시들에서는 일부 청소년들이 부정의와 부패 등에 좌절해 극단주의자들에게 쉽게 현혹되고 있는 사태를 막기 위해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그 징후를 알아차리고 단체와 교계 의 도움, 연방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공동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백악관은 설명했다.

 

미국내 반테러 당국은 IS 등 무장단체들이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활발하게 이용해 테러조직원 들을 현혹하며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고 분쇄하는 작전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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