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실업수당 청구 83만 7천건 소폭 감소 ‘아직 평년의 4배’

전주보다 3만 6천건 감소, 평년 주간 20만건의 4배 많아

실업수당 실직자 레귤러 1177만, 연방지원 합하면 2553만명

미 전역에서 접수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83만 7000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하면 4배에 달하고 있다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은 각주별 레귤러 1177만명, 연방차원까지 합하면 2553만명이나 있어 실직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에 따른 대규모 실직사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그 속도는 느린 것으로 나타 났다

미 전역에서 지난주 접수된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3만 7000건으로 노동부가 집계했다

이는 전주 87만여건에서 3만 6000건 줄어든 것이다

이로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주연속 100만건 아래를 기록하고 있으나 80만건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당 80만건대 신규실업수당 청구는 코로나 사태 이전의 평년에 신청된 20만건 보다 여전히 4배나  높은 수준이다

이와함께 실제로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은 각주별 레귤러 수당의 경우 1177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98만명이나 대폭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실업보험으로 지급하는 각주별 레귤러 실업수당과는 별도로 연방차원에서 지원받는 전체 실업

수당 수령자들은 2553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따라 각주별 레귤러 실업수당 수령자 1177만명에다가 연방차원에서만 자격이 되는 자영업자, 임시 계약 근로자 등을 합하면 2553만명이나 실업수당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라 주당 300달러씩 제공해온 연방실업수당이 5~6주분을 지급하고 끝나고 있어 실직자들에게 다시한번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협상 막바지에 도달해 있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서 연방실업수당의 경우 백악관이 9월 13일부터 소급 적용해 내년 1월 1일까지 주당 400달러를 제공하자고 제안해 민주당의 600달러와 200달러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2일 발표되는 미국의 9월 실업률은 8.2%로 전달 8.4%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 보고 있다

미국경제에선 9월 한달동안 87만 2000개의 일자리를 늘릴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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