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테러사태에 미국도 테러비상

 

쿠바 방문중인 오바마 보고받고 테러대비태세 지시

워싱턴, 뉴욕 등 공항, 지하철 등 테러경계태세 즉각 강화

 

벨기에에서 또다시 동시다발 테러사태가 발생하자 미국에도 테러비상이 걸렸다.

 

워싱턴과 뉴욕 등 대도시들이 즉각 공항과 지하철을 비롯한 위험 시설에 대한 테러경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벨기에 수도 브루셀에서 공항에서 두번, 지하철 역에서 한번 등 세번의 폭발이 발생해 20여명이 숨지는 동시다발 테러사태가 터져 전세계를 충격과 경악, 테러 공포속에 다시 몰아넣고 있다

 

테러공격의 주무대가 되버린 벨기에에서 또다시 동시다발 폭탄테러가 터졌다는 소식에 미국도 경악하고 있다

 

미국의 반테러 당국은 즉각 최고조의 테러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쿠바를 방문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벨기에 테러사태를 보고 받고 관련부처에 신속한 대응을 지시 했다.

 

워싱턴에서 로레타 린치 연방법무장관은 FBI(연방수사국)를 비롯한 사법당국에 비상령을 내리고 미 전역에서 테러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워싱턴과 뉴욕 등 대도시들이 즉각 공항과 지하철, 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수단,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 경계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공항당국은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과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 초비상을 걸었다.

 

공항내는 물론 환승차량까지 폭발물 검색과 보안순찰을 대폭 늘리고 입출국 심사, 검문검색을 한층 강화 하고 있다.

 

워싱턴 디씨와 의회 경찰은 공항과 지하철, 주요 관광명소에 K-9 특공대를 증강 배치하고 순찰을 크게 늘리고 있다.

 

워싱턴에는 현재 벚꽃 축제중이어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드는 시즌이고 내주에는 핵안보정상회의까지

개최될 예정이어서 반테러 당국이 초비상을 걸고 있다.

 

뉴욕시 경찰국도 연방당국과 합동으로 존 F 케네디, 라구아디아 공항과 지하철, 롱아일랜드 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수단을 중심으로 테러경계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정보수사, 반테러 당국은 아직까지 미 본토에 대한 믿을 만한 테러첩보나 정보는 없으나 테러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다중이 몰리는 시설과 장소에 대한 테러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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