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최저법인세로 버핏, 베이조스 가장 세금 많이 낸다

최저법인세 15% 내년 1월 적용 78개사 318억달러 세수증가

버핏 83억 달러 단연 1위, 베이조스 27억 7000만달러 2위

바이든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새로 부과될 최저법인세 15%로 워런 버핏과 제프 베이조스 등 거부들이 새해부터 가장 많은 세금을 더 내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는 한해에 83억 3000만달러,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은 27억 7000 만달러, 포드 자동차는 18억 5000만달러를 납부해야 하는등 78개사가 최저법인세로 318억달러 를 내야 할 것으로 계산됐다

바이든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미국인 헬스케어와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처에 필요한 재원 을 마련하는데 초대형 대기업들은 새로 도입되는 최저법인세 15%를 2023년부터 납부해야 한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택스 센터가 초대형 기업들의 2021년도 수입을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78 개사가 최저법인세 15%에 적용돼 내년 한해에 318억달러를 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방 상하원 합동 조세위원회가 추산했던 대상 회사들의 숫자에서는 150개사에서 78개사로

근 절반이나 줄어든 것이지만 전체 세수액에 있어서는 340억달러와 318억달러로 엇비슷한 수준

을 보인 것이다

CNBC가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새로 최저 법인세15%가 적용되면 워런 버핏이 소유하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가 83억 3000만달러의 세금을 더 내게 돼 단연 1위를 기록하게 된다

최저법인세를 적용받아 세금을 많이 내면 낼수록 현재까지는 수입에 비해 각종 감세혜택으로 세금을 덜 내왔음을 의미하고 있다

각종 세제 혜택으로 엄청난 수익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를 너무 적게 내거나 거의 내지 않아 세제 에 구멍이 뚤린 것으로 지적받아 왔으며 최저 법인세로 15%를 부과하는 세제개편이 도입된 것 이다.

두번째로 최저 법인세를 많이 내는 곳은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하고 있는 온라인 상거래의 공룡인

아마존으로 내년 한해 27억 7000만달러를 더 내게 됐다

3위는 포드 자동차로 18억 5000만달러의 세금을 더 납부해야 한다

4위는 전화통신회사 에이티앤티로 15억 5000만달러를 더 내야 한다

5위는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로 13억 3000만달러를 더 납부하게 됐다

6위는 코로나 백신 제조로 큰 수익을 올린 모더나로 12억 2000만달러를 더 내게 됐다

7위는 그래픽 카드 등을 제조하는 엔비디아로 9억 8000만 달러의 세금을 더 물게 됐다

8위는 듀크 에너지로 8억달러이고 9위는 타임워너까지 인수해 2위의 케이블 티브, 인터넷, 통신 회사로 올라선 차터 커뮤니케이션이 6억 6000만달러, 10위는 넥스트라 에너지가 5억 7500만

달러의 법인세를 더 납부하게 됐다

20위권 밖의 유명회사들을 보면 인텔의 라이벌로 떠오른 컴퓨터 중앙처리장치 제조사인 AMD가

20위로 3억 7400만달러를, 테슬라가 22위로 3억 1500만달러를, 제 1의 케이블 통신회사 컴캐 스트가 24위로 3억 500만달러를 더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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