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전쟁 1주년 맞아 우크라 깜짝 방문 ‘끝없는 지원 천명’

바이든 키이브 전격 방문 ‘미국의 중단없는 지원’ 재천명

러시아 침공 1주년 나흘 앞두고 우크라 지원, 러시아 제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미국의 끝없는 지원을 재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요일 새벽 워싱턴을 떠나 월요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브를 방문하고 10시간만에 폴란드로 이동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에 맞춰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브를 깜짝 방문해 미국의 끊임없는 지지와 지원을 거듭 천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나흘앞둔 2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브를 전격 방문해 볼도드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키이브 거리를 거닐고 공동 회견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동회견에서 “미국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무엇을 원하든지 우크라이나가 영토와 주권을 수호하도록 끝없이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재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년여전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은 침공할 때에는 우크라이나가 허약하고 서방이 분열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는 전적으로 틀렸으며 그의 우크라이나 침공 은 실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요일인 19일 새벽 4시경 워싱턴을 떠나 월요일인 2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브에  도착해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거리를 함께 거닐었고 공동 기자회견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키이브 거리를 거닐고 있을 때 러시아의 미그 전투기가 벨라루시에서 출격한 것으로 포착돼 공습 사이렌이 울리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이 되도록 푸틴이 전쟁을 끝낼 조짐을 보이지 않자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미국의 단호하고 중단없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재천명하려 했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동안 500억달러가 넘는 군사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을 우크라 이나에게 제공해 러시아와 간접 전쟁을 치뤄왔다

세계 대전으로 비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첨단 무기 제공은 자제하고 있으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끝낼 조짐을 보이지 않자 최근 탱크 제공을 시작했고 머지않아 전투기 제공으로 확대할 것 으로 시사하고 있다

미국은 나토와 함께 우크라이나 간접 전쟁을 치르고 있으나 첨단 무기를 비롯한 군사안보 지원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은 1년동안 무기를 비롯한 군사안보 지원만 해도 300억달러 어치를 우크라이나에게 제공했다

최근에는 애브라함스 탱크 31대를 독일의 레오파드 탱크 28대와 함께 우크라이나에게 제공해 러시아 의 1주년 맞이 봄철 대공세에 맞서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과 나토는 이어 우크라이나가 강력히 원하고 있는 F-16 전투기를 머지않아 제공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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