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맥카시 ‘아직 노딜, 이번주 타결 조심스런 낙관’

1시간여동안 단독 회동 ‘아직 합의에 도달 못해’

매일 접촉 실무협상, 이번주 타결 가능성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은 국가부도 피하기 예산삭감 협상에서 아직 합의에 도달 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이번주에 타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조심스런 낙관론을 펴고 있다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은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지속하고 양측 실무협상도 속개해 합의를 타결할 때 까지 매일 접촉키로 했으며 이번주에 타결짓고 국가부채한도를 올리는 법안을 가결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낙관헸다

미국이 사상 초유의 국가디폴트, 국가부도에 빠질 수 있는 6월 1일 X 데이트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최후 담판에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은 경제적 재앙을 겪을 국가디폴트만큼 은 피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저녁 오벌 오피스에서 맥카시 하원의장과 단독 회동을 시작하며 “우리는 아직 합의하지 못한 부분을 갖고 있으나 우리가 가야 할 곳에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둘다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타결 의지를 분명히 했다

1시간여 동안의 단독 회동을 마치고 나온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은 아직 합의하지 못하고 있으나 가장 좋은 생산적 대화였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은 특히 “오늘이나 내일이나 예산삭감 협상을 타결 지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럴 경우 이번주에 예산삭감에 합의한 후에 국가부채 한도 올리기 법안을 가결시켜 상원에 넘기게 될 것”이라며 국가 디폴트를 피하게 될 것으로 낙관했다

연방하원은 이번 목요일 오후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위해 귀향할 예정이어서 그 이전에 예산삭감에 대한 합의가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악관과 하원의장의 핵심 협상팀이 접촉을 계속해 막후에서 조율하고 서로 주고받기로 양측에서  수용가능하고 상하원에서 통과시킬 수 있는 타협안을 찾게 되면 바이든 대통령과 맥카시 하원의장이합의 타결을 선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삭감 합의를 타결하면 상하원에서 72시간씩 의원들에게 검토할 시간을 부여하게 돼 국가부채  한도 올리기 법안을 30일과 31일까지 최종 통과시켜 사상초유의 국가디포트, 국가부도를 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무협상에서 매일 조율할 것으로 보이는 연방예산삭감 규모와 관련 백악관은 2024 회계연도 연방예산에서 국방비와 국내예산을 동시에 동결하자고 제안해 물가인상률 만큼인 5% 삭감을 타진했으나 공화당 하원은 국방비는 계속 올리는 대신 국내예산은 22%나 삭감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또한 예산제한 기간에 대해 백악관은 2년을 제시한 반면 공화당 하원은 6년을 주장하고 있어 타협점 을 찾아야 한다

국가부채 한도를 얼마나 올릴 것인지에 대해 백악관은 2024 대선직후인 내년말까지 사용할 만큼을  제안한 반면 공화당 하원은 내년 3월 말까지 1조 5000억달러 올리기를 통과시켜 놓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