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블랙프라이데이 전역 쇼핑 열기

 

블랙 프라이데이 1억 4천만명 바겐 헌팅

올연말 매출 지난해 보다 4.1% 증가 기대

 

최대 연말 쇼핑 시즌의 막을 올린 블랙 프라이데이에 미 전역이 쇼핑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추수감사절 당일에 시작돼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연말대목을 맞아 미 전역 에서 1억 4000만명이나 바겐 헌팅에 나서고 있다.

 

최대 연말쇼핑시즌의 개막일이 추수감사절 당일로 앞당겨 졌지만 그래도 전통적인 블랙 프라이 데이에 가장 뜨거운 쇼핑 열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민들은 추수감사절 식탁을 박차고 나와 싼값에 좋은 물건을 잡으려는 바겐헌팅, 쇼핑 대열에 몰려들고 있다.

 

2~3일간의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에 미 전역에서 1억 4000만명이 쇼핑몰에 몰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본이 50%, 많게는 70~80%나 폭탄세일하는 도어버스터 세일이 추수감사절 당일 저녁에 한번 펼쳐졌고 블랙프라이데이 이른 새벽에도 또한번 전개돼 전자제품점이나 백화점,대형 소매점 등이 북새통을 이뤘다.

 

월마트, 타겟, 베스트 바이 등에서는 평소보다 수백달러 싸게 나온 전자제품들을 먼저 잡기 위해 쇼핑객들간 치열한 몸싸움마저 벌어졌다

 

올해 폭탄세일에서는 새로 나온 아이폰 6와 태블릿, 게임기, LED 티브 등 전자 제품들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0인치와 50인치 텔레비젼 세트가 50~70% 파격 할인된 200~300 달러에 팔려 순식간에 동나고 있다.

 

아이패드미니는 200달러아래로 팔리고 있고 다소 비싸다는 평을 들어온 마이크로 소프트 서피스 태블릿도 300달러면 손에 넣을 수 있다.

 

델 랩탑 노트북은 300달러에서 180달러로 더 내려간 파격 할인가에 팔리고 있다.

 

전통적인 인기품목인 의류들은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파격 세일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민들도 이제는 온라인 쇼핑에 더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 쇼핑객들 가운데 3명중 한명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온라인 쇼핑은 추수감사절 당일에도 13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작년보다 27%나 급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하루에도 올해에는 24억 8000만달러의 온라인 매출로 전년보다 15%는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선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연말 최대 쇼핑시즌은 11월과 12월 두달동안 전개되면서 한해 전체 매출의 최소한 40%, 많게는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대다수 업체들이 흑자로 돌아서기 시작하는 대목으로 꼽고 있고 미국경제성장을 좌우하는  쇼핑기간으로 간주되고 있다.

 

전미소매연맹은 올해 11월과 12월 두달간 최대 연말쇼핑시즌의 총매출은 6169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4.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불경기 이전의 6% 상승 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해마다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근래들어 일자리가 매월 20만개 이상씩 연속 늘어나 안정됐고 임금도 4% 올랐으며 휘발 유 값이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미국민들이 지갑을 더 활짝 열것으로 업계에선 고대하고 있다.

 

미국경제는 70%가 미국민 소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대목 매출이 5%이상 증가할 경우 올해는 물론 내년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데 탄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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