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실업률 3.9%, 20만 1천명 증가 호조

 

실업률 불변 최저치 유지, 일자리 증가 예상 웃돌아

시급 2.9% 상승, 이달 하순 올들어 세번째 금리인상 확실시

 

미국의 8월 실업률이 3.9%를 유지하고 20만 1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호조를 기록했다

 

더욱이 시간당 임금이 연율로 2.9%나 올라 이달 하순 금리인상이 확실해지고 있다

 

미국의 8월 고용도 예상을 웃도는 호성적을 올려 경제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8월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3.9%로 완전 고용에 가까운 최저치를 유지했다

 

8월 한달동안 20만 1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수정된 전달의 14만 7000개 증가는 물론 월가 예상치 19만 2000개 증가를 모두 웃돈 것이다

 

8월의 고용은 매년 약세를 보이는게 상례였으나 올해는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올렸다

 

다만 전달의 일자리 증가폭은 7월의 경우 14만 7000개, 6월은 20만 8000개로 하향조정돼 두달합해

당초 발표보다 5만개나 줄었다

 

8월의 고용지표에서 가장 고무적인 성적은 시간당 임금(시급)이 연율로 2.9%나 크게 오른 것이다

 

시간당 임금은 전달 2.7% 올라 물가상승률 2.9%에도 못미쳤는데 8월에는 2.9%로 올라갔기 때문에

미국민들의 근로소득을 늘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월의 고용을 업종별로 보면 생산분야에서는 잘나가던 제조업에서 3000명을 줄여 주춤했다

 

반면 건설업에선 2만 3000명, 광업에서는 6000명을 늘려 대조를 보였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가장 많은 5만 3000명이나 늘렸다

 

강세를 보여온 헬스케어에서 3만 3000명, 도매업에서 2만 2500명, 수송저장에서 2만명을 증가시켰다

 

레저호텔식당업에서 1만 7000명, 교육에서 1만 2000명, 재정활동에서 1만 1000명을 증원했다

 

그러나 소매업과 정보업종에선 6000명씩 줄였다

 

정부에서도 연방은 변함없고 주정부 1000명, 로컬정부 2000명 등 모두 3000명을 감소시켰다.

 

8월의 고용성적이 양호하게 나온데다가 시간당 임금까지 많이 올라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의 FOMC 회의에서는 올들어 세번째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올릴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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