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실업률 4.5% 최저, 9만 8천명 증가 저조

 

실업률 4.5%-2007년 5월이래 10여년만에 최저치

일자리 9만 8천명 증가-전달보다 절반이하로 둔화

 

미국의 3월 실업률이 4.5%로 떨어지며 10여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9만 8000명의 일자리를 늘리 는데 그쳐 저조한 고용성적을 냈다

 

동북부 지역의 늦은 폭설 때문이어서 고용시장의 급랭은 아닌 것으로 보여 올해안에 두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은 아직 변하지 않고 있다

 

미국경제가 3월에 기대에 못미치는 고용성적을 기록했다

 

미국의 3월 실업률은 4.5%로 전달보다 0.2 포인트 떨어지면서 2007년 5월이래 10여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더 중시되는 일자리 증가는 3월 한달동안 9만 8000명 늘어나는데 그쳐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이는 수정된 2월의 21만 9000명 증가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이자 월가 예상치인 18만 명에도  크게 밑돈 저조한 고용성적이다

 

3월에는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2월에 비해 갑자기 다시 추워진데다가 폭설까지

내려 고용활동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3월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0.2% 오르면서 연율로 2.7% 상승해 전달 2.8%에서 약간 둔화됐다

 

3월의 업종별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과 광업이 각 1만 1000명 일자리를 늘려 호조를 이어갔고 건축업에서도 둔화는 됐지만 6000명을 증가시켰다

 

반면 서비스 분야에서 소매업에서 3만명이나 일자리를 줄여 고용 둔화를 불러왔다

 

이에비해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업종에서는 가장 많은 5만 6000명을 늘렸으며 헬스케어에서도 1만 3500 명을 증원했다

 

재정활동과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는 각 9000명씩 늘렸다

 

정부에서는 연방이 1000명 줄인 반면 주정부에서 1000명 늘렸고 로컬에서 9000명을 증가시켜 합계로 는 9000명 증원했다

 

3월의 일자리증가폭이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으나 날씨 탓으로 해석돼 미국의 고용이 급속둔화된 것으로 볼수는 없다고 경제분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폭에는 아직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 올해안에 0.25 포인트 씩 두번 더 올리게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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