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년만에 첫 0.25 포인트 금리인상 ‘6번더 회의때 마다 올린다’

팬더믹 2년 제로금리시대 끝, 2018년 12월이래 3년여만에 첫 인상

이번 0.25포인트 인상, 올해 남은 6번회의 매번 올려 연말 1.9%

미국이 제로금리시대를 끝내고 3년여만에 처음으로 0.25 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또한 올해 남은 6번의 회의 때마다 금리를 올려 올연말 1.9%까지 인상하고 내년에는 세번더

올릴 것으로 예고했다

미국이 마침내 팬더믹 2년간 이어져온 제로금리 시대를 끝내고 3년여만에 처음으로 0.25 포인트 기준 금리를 인상했다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이틀간의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 를 3년여 만에 처음으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0.5포인트 대폭 인상을 주장한 1명을 제외하고 8명의 찬성으로 기준금리를 제로 내지 0.25%에서 0.25% 내지 0.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광범위한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되는데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이 더 악화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고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로서 팬더믹으로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미국의 제로금리시대는 2년만에 막을 내렸고 2018년

12월 이래 3년 4개월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렸다

연준은 특히 40년만의 물가급등을 잡기 위해 올해 남은 6번의 정례회의 때마다 최소 0.25 포인트씩 모두 1.75 포인트는 인상하고 2023년에도 세번 더 인상할 것으로 예고했다

올해 이번을 포함해 모두 7번 금리를 올리면 올 연말 기준금리는 1.9%까지 올라갈 것으로 연준은 밝혔다

미국의 기준금리에다가 3%를 더한게 시중은행들이 적용하는 우대금리이며 각종 융자금 이자와

크레딧 카드 이자까지 잇따라 올라 미국민들의 금융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연준은 3년여만의 금리인상을 시작한데 이어 팬더믹에 평년의 2배인 9조달러까지 불어난 자산 을 축소해 긴축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팬더믹 기간중 매달 1200억달러 어치씩 사들여 그만큼 돈을 시중에 풀어온 채권매입을 지난주

완전 종료했다

연준은 곧 9조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한달에 얼마씩 축소할지 계획을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분석가들은 연준이 6월부터 한달에 1000억달러씩 자산을 축소해나가는 긴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럴경우 올해에는 6개월간 6000억달러를 줄이고 2023년과 2024년에 2조 4000억달러를 축소해 모두 3조달러는 자산을 축소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연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유가와 물가급등이 더 심해지고 오래갈 것으로 내다보고 변동이 심한 식품과 유류를 제외한 미국의 근원 소비자 물가는 올연말 당초 예상했던 2.7% 보다 높은 4.1%에 달하고 경제성장률은 당초 4%예상에서 2.8%로 대폭 낮아질 것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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