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실업률 6.7% 하락, 일자리 증가 24만 5천개 급속 냉각

실업률 하락은 구직포기자 때문, 일자리 증가 전달 보다 절반이하

코로나 사태 악화로 경제활동 제한 위축, 일자리 더 불안해진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6.7%로 더 내려갔으나 일자리 증가가 24만 5000개로 급속 냉각돼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한달 고용증가가 61만개에서 24만 5000개로 절반이하로 급감한 것이어서 코로나 사태 악화에 따른 미국경제의 이중침체 조짐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고용과 경제성장도 급속히 얼어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6.7%로 전달 6.9%에서 0.2 포인트 더 떨어졌다

그러나 실업률 하락은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덕분이 아니라 구직을 포기한 근로자들이 많아졌기 때문 으로 분석됐다

특히 11월 한달동안 미국경제에선 24만 5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전달의 61만개 증가에 비해 절반이하로 급속 둔화된 것이기 때문이다

11월의 업종별 고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과 건축업이 각 2만 7000명씩 늘려 비교적 호조를 유지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소매업에서 3만 5000명이나 줄인 반면 도매업에선 1만명을 늘렸고 수송저장업에서 14만 5000명이나 대폭 증원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올 연말대목에선 매장 쇼핑 대신 온라인 쇼핑으로 대거 옮겨가 고용시장에서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형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6만명이나 늘렸으며 헬스케어에서도 4만 6000명을 증가시켰다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선 3만 1000명을 늘렸다

정부에서는 연방에서 인구조사의 종료로 8만 6000명 줄였고 주정부는 제자리, 로컬정부에서 1만 3000 명을 감원해 이를 합하면 9만 9000명이나 대폭 감소시켰다

코로나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상당수 지역에서 자택 대피령과 영업제한 등의 조치를 다시 취하고

나서 경제활동이 또 위축되면서 고용시장도 더 흔들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하루속히 시행되어야 대규모 실직사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미국이 팬더믹 이전의 3.5% 실업률로 되돌아 가는 시기는 2024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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