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누적 사망자 60만 넘어 ‘백신접종으로 수렁 탈출’

누적 사망자 15일자 60만명 넘어 지구촌 전체의 19% 단연 1위

치욕의 기록 불구 백신접종효과 하루 사망자 10분의 1로 급감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은 미국내 누적사망자가 60만명을 넘기는 치욕의 기록을 남기 고 있다

그러나 한번이상의 백신접종률이 70%를 돌파한 지역이 절반에 육박하면서 하루 코로나 사망자들은  피크때인 1월의 3000명에서 현재는 300명대로 10분의 1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코로나 수렁에서 탈출하고 있으나 막바지에 누적 사망자 60만명을 넘어서 또하나의 치욕의 역사를 썼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목숨을 잃은 미국내 누적 사망자가 6월 15일에 6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감염자는 335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지구촌 전체 380만명에서 15.8%, 누적 감염자는 지구촌 전체 1억 7600만명에서 19%를 차지하며 단연 1위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미국의 코로나 사태는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신규 환자와 사망자들이 눈에 띄게 급감하고 있어 코로나 수렁에서 탈출해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2회접종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올 2월에는 1회만 접종해도 되는 존슨앤존슨 백신이 승인돼 접종되고 있다

현재까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3억회분이나 배포됐고 존슨앤존슨은 900만회분이 공급됐다

한번이상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들은 1억 7420만명으로 전체인구 대비로는 53%, 18세이상 성인 대비 로는 65%를 기록하고 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미국인들도 전체인구에선 44%, 18세이상 성인중에선 55%에 도달하고 있다

백신효과가 나타나면서 미국내에서 하루 신규 감염자들은 1만 2000명 수준으로 떨어졌고 하루 사망자들은 300명대로 피크였던 1월의 3000명대에서 10분의 1로 급감했다

아직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에도 강한 백신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어 미국이 코로나 수렁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이 15일을 기해 모든 제한조치들을 해제하고 전면 개방함으로써 미 전역이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보다 20일 앞당겨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한번이상 백신을 접종한 미국민들의 비율을 70%에 도달시켜 바이러스로 부터의 독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워싱턴 수도권 일원을 포함한 동부와 서부 지역은 이미 70%를 넘어서 절반이상 성공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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