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중 투자, 상시감시로 대형 테러 저지

 

911 테러후 10년간 1조달러이상 투자 국경, 정보, 감시망 강화

이라크 시리아 방문 미국인 250명, 자생적 극단주의자 900명 집중감시

 

미국은 911 테러사태후 10년간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상시 테러감시태세를 가동하고 있어 파리테러 와 같은 IS의 테러공격을 막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 당국은 이라크와 시리아를 방문했던 미국인 위험인물 250명과 미국내 자생적 극단주의자 900명을  집중 감시해 IS 추종자들의 테러모의를 사전에 분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파리 테러를 자행한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다음 타겟으로 워싱턴을 지목하면서 미국에도 테러 비상이 걸려 있으나 미 당국은 구체적인 테러첩보도 아직 없고 IS의 대형 테러공격만큼은 저지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CIA(중앙정보국), FBI(연방수사국) 등 미국의 정보치안 당국자들은 “이번 파리테러와 같은 IS의 대형 테러 가 미국내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으나 유럽등 다른 지역보다는 덜 위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미국이 그동안 대형 테러를 저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테러와의 전쟁에 엄청난 투자를 해서 국경안전과  정보,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해 놓고 상시 테러감시태세를 가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평가 했다.

 

미국은 911 테러사태후 10년동안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해 테러분자들이 쉽게 잠입할 수 없도록 국경 안전망을 대폭 보강했고 탑승금지자 명단에 4만 7000명을 올려놓고 위험인물들의 미국입국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미국은 정보,감시체계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감청 등 탐지망까지 활용해 외국의 테러기도첩보를 포착 해내는 것은 물론 미국내 자생적 극단주의자들의 움직임까지 추적하고 있다.

 

FBI는 최근 1년 반 동안 미국내에서 IS를 추종하던 테러용의자 60여명을 체포해 테러기도를 사전에 분쇄했다.

 

미 당국은 이들중의 상당수는 휴대전화 감청으로 테러모의를 포착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FBI 등 미 당국은 이라크와 시리아를 방문하고 미국으로 돌아온 미국 시민권자 위험인물 250명을 집중 감시하고 있으며 아직 시리아에 있는 미국적자들은 미국귀환을 봉쇄하고 있다.

 

FBI는 IS의 부추킴을 받거나 추종하는 미국내 자생적 극단주의자들이 900명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미 당국은 미국안에서도 IS 전투원이나 추종세력이 테러를 감행할 우려를 배제하지 않고 있으나 미본토 테러를 사전에 막아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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