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파산에 물가진정으로 3월 0.25포인트 금리인상 확실시

연준 은행파산으로 신중행보 필요, 물가진정으로 0.25 인상 가능

투자자들 3월 22일 0.25 포인트 인상 가능성 75%

미국에서 지역은행들의 파산에 이어 소비자 물가의 진정으로 3월 22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 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은행파산사태로 연준의 빅스텝, 즉 0.5 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사라진데 이어 2월 CPI 소비자 물가가

연율로 6%로 다소 뚜렷하게 진정돼 0.25 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예측에서 75%로 대폭 올라갔다

지역은행들의 파산사태에 신중 행보를 보일 수 밖에 없어진 연방준비제도가 2월 CPI 소비자 물가지수도 다시 뚜렷하게 진정된 것으로 나와 기준금리의 0.25 포인트인상 코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불과 1주일전만해도 1월의 고용열풍과 소비지출 급반등, 물가재상승 조짐 등 때문에 3월 회의에서 다시 빅스텝으로 바꿔 0.5 포인트를 올릴 수 있음을 공개했다

그러나 1주일사이에 배경과 분위기가 180도 바뀌어 다시 0.25 포인트 인상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실리콘 밸리 은행과 시그니쳐 은행이 전격 폐쇄되며 파산사태에 빠지는 금융불안이 현실화되자 연준 의 빅 스텝, 0.5 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사라진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단언했다

그다음 예의주시했던 2월의 CPI 소비자 물가지수는 14일 발표에서 연율로 6% 인상으로 나왔다

1월의 6.4%에서 0.4 포인트나 낮아진 것이어서 연준이 빅스텝 보다는 0.25 포인트 인상 유지를 선택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 타임스, CNBC 등 미 언론들은 14일 은행파산과 소비자 물가 진정으로 연준 이 3월 22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게 될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미 언론들이 매번 인용하는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22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75%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의회 보고시 빅스텝 필요성을 언급한 직후에서 0.5포인트 인상 으로 대거 몰렸다가 실리콘 밸리 은행 파산 소식으로 0.25 포인트 인상으로 급격히 바꿨다

3월 22일의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1주일전에는 30%에 불과했으나 은행파산직후에는

65%로 2배 이상 급등했고 CPI 물가진정 발표후에는 한때 83%, 오후에는 73%로 더 높아졌다

미국의 현재 기준금리는 4.50 내지 4.75%인데 22일 0.25 포인트를 올리게 되면 4.75 내지 5%로 올라가게 된다

금리인상을 중지하기 직전의 이른바 종말 또는 최종 금리수준은 올 중반 당초 5.25 내지 5.50%로 예고됐으나 그보다 약간 높아진 5.50 내지 5.75%가 될 것으로 수정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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