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에 첫 특수부대 투입 지상전 돌입

 

1차 미군특수부대 50명 시리아 파병, 확대가능성

미군 격퇴전략 전환, IS 지상작전 본격화

 

미국이 수니파 무장조직 IS를 격퇴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시리아에 미군 특수부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지상전에 나선다.

 

이르면 내주에 시리아에 파병되는 첫번째 미군 특수부대 요원들은 50명에 불과하지만 지상전이 격화 되면 미군 지상군 투입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와의 지상전을 선언한 미국이 처음으로 미군 특수부대 병력을 시리아에 투입하는 첫번째 행동에 나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처음으로 미군 특수부대 병력을 시리아에 투입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백악관이 30일 발표했다.

 

이르면 내주에 1차로 투입되는 미군 특수부대 병력은 50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시리아내 쿠르드 와 온건 수니파 군대들과 합동 지상전을 펼치게 된다고 미 관리들은 전했다.

 

시리아에 파병되는 미군 특수부대의 임무는 여전히 IS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시리아내 쿠르드와 수니파  아랍계 군대를 교육, 지도하는 역할에 촛점이 맞춰져 있으나 일부는 지상에서 공습타겟을 직접 선정하고 IS와 직접적인 지상전투까지 벌이게 된다고 미 관리들은 밝혔다.

 

미국은 이와함께 시리아내 IS 세력에 대한 공격력을 증강하기 위해 A-10 공격기와 F-15 전투기들을 추가  배치할 것으로 미 관리들은 전했다.

 

미국은 이번 지상작전을 통해 IS가 수도로 정해 놓은 시리아내 라카 지역을 포위해 나가고 인근 이라크 북부 최대 도시 모술 탈환에 정지작업을 하려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최정예 델타포스가 지난해와 지난 5월 기습작전을 위해 시리아에 투입된 적은 있으나 미군 특수부대 병력이 시리아에 파병돼 주둔하며 지상전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이 처음으로 시리아에 미군특수부대를 투입함으로써 지상군 투입과 직접 전투를 배제해온 IS 격퇴 전략에서 일대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앞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최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군 지상군들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지상전투까지 전개할 것임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따라 미국의 첫 특수부대 병력의 시리아 파병은 시작에 불과하며 아파치 헬기 부대 등 화력 보강과 나아가 미군 지상군 병력의 증강 배치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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