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입자 5명중 1명 두달후 강제퇴거 위기에 내몰린다

세입자 21% 두달후 에빅션 위기

세입자 15% 렌트비 연체중

미국의 세입자들은 5명중의 1명이나 두달후에 에빅션, 강제퇴거 위기에 내몰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세입자의 15%는 렌트비를 밀리고 있다

물가급등을 오래가게 만들고 있는 주거비의 급증으로 수많은 세입자들이 렌트비를 밀리고 있으며

곧 강제퇴거 당할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렌트비와 물가급등으로 미국내 세입자들의 21%는 두달후에 살던 집에서 쫓겨나는 에빅션, 강제 퇴거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의회 전문지 더 힐이 30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팬더믹 기간중 연방차원에서 에빅션 모라토리엄을 시행해 수년간 강제퇴거를 금지시 켰으나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로 근 1년전에 종료된 바 있다

지역별로 강제퇴거를 중지하고 있는 주지역들도 있으나 세입자 보호조치는 거의 사라지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설문조사 결과 미 전역 세입자의 5명중의 한명꼴인 21%나 두달후 에빅션 조치로

강제퇴거 당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강제퇴거 위험은 각주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조지아주에선 세입자의 무려 65%가 강제퇴거 당할 위험을 느끼고 있다고 밝혀 미 전역에서 가장

심했다

루지애나주에서도 세입자의 61%가 강제퇴거 위험에 빠져 있다

플로리다 36%, 메릴랜드 34%, 버지니아 22%, 캘리포니아 21%, 텍사스 20%가 강제퇴거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비를 밀리고 있는 연체 비율을 보면 미 전역에서는 세입자의 15%가 연체하고 있다

루지애나가 30%로 가장 높은 연체비율을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와 노스 캐롤라이나, 미시건주 등은 세입자의 19%가 렌트비를 제때에 못내고 있다

뉴욕이 18%, 메릴랜드 17%, 버지니아 16%의 순으로 렌트비가 연체되고 있다

팬더믹 기간중에는 연방차원은 물론 각 주정부 차원에서 렌트비를 연체해도 강제퇴거하지 못하게 금지하는 에빅션 모라토리엄이 시행됐다

또한 연방차원에서는 두차례에 걸쳐 근 500억달러를 각지역에 배분해 렌트비로 보조해 준 바 있다

하지만 에빅션 모라토리엄도 중단됐고 렌트비 보조도 바닥나 무더기로 살던집에서 내쫓기는 강제 퇴거 사태가 벌어지지나 않을 까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렌트비와 물가가 급등해 있어 길거리로 내몰리는 사태로 비화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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