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올 12월과 새해 2월 연속 0.5포인트씩 올릴 가능성

고용시장 강력하고 임금상승 예상 옷돌아 더 높은 금리수준 필요

올 12월 속도조절로 0.5포인트, 새해 2월에도 0.5 인상안 급부상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올 12월과 새해 2월에 연속해서 0.5 포인트씩 올릴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연속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고 임금상승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가격인상, 물가급등으로 이어질 조짐이 나와 2연속 0.5 포인트씩 인상될 신호가 나오고 있다 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물가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에서 속도조절을 시작하되 내년 금리수준은 당초보다 높이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마지막 회의인 12월 14일과 새해 첫회의인 2월 1일에 연속으로 0.5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5일 보도했다

연준이 올해 마지막 12월 회의와 새해 첫번째 2월 회의에서 연속으로 0.5 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연준의 냉각시도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한데다가 임금은 예상을 훨씬 웃도는 인상폭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3.7%로 전달과 같았고 26만 3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여전히 견고하고 타이트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 근로자들의 시급, 시간당 임금은 11월에 전달보다는 0.6%, 연율로는 5.1% 올라 전문가 들의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

미국 고용시장이 강력하고 임금이 상승하는 것은 경제전반에는 불경기 추락을 막아주는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으나 업계의 고용비용상승은 가격인상, 전반적인 물가인상으로 이어지고 소비자 수요도 둔화시키지 못해 물가잡기를 수포로 돌아가게 만들 위험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은 당초 올 12월에는 0.5 포인트 인상한 후에 새해 2월과 3월에는 각 0.25포인트 씩 올릴 것으로 예상돼 왔으나 올 12월과 새해 2월에 연속으로 0.5 포인트 인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럴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올연말 4.25 내지 4.50%까지 올라가고 새해 첫 회의인 2월 1일에는 4.75 내지 5%로 더 인상되고 3월에도 최소 0.25포인트 더 올라 5.25 내지 5.50%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다음 2023년 내내 5%대 중반의 고금리가 유지되고 금리인하는 2024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또한 물가를 내리기 위해서는 실업률이 현재 3.7%에서 4.5내지 5%까지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 으로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장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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