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디폴트 정면대치 만으로 이미 올 불경기 부채질

6월 1일 이전 타결시에도 3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

날짜 넘기고 수일, 수주, 한달까지 가면 4분기 연속 마이너스

미국이 국가 디폴트, 국가부도를 볼모로 잡고 정면대치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올해 불경기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경고했다

마지막 순간 타결할 경우에도 3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지 못하고 데드라인인 6월 1일을 넘겨 우선지불 대상을 결정하는 시기에는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끝내 수일, 한달간 디폴트 국면이지속되면 현재의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심한 불경기에 빠질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정치권이 최후 담판에서 마지막 순간 최종 타결 짓고 사상초유의 국가디폴트, 국가부도만큼은 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타결이든 결렬이든 정도만 달라질 뿐 미국경제의 올해 불경기를 모면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워싱턴 정치권의 정면대치만으로도 이미 불경기를 부채질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세가지 시나리오 중에서 첫째 6월 1일 직전에 타결하고 국가디폴트를 피할 경우에도 3분기부터 마이 너스 성장으로 불경기에 접어들 것으로 UBS 경제분석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경우 현재의 2분기 성장률은 플러스 0.2%로 둔화된 후에 3분기에는 마이너스 1.8%로 대폭 후퇴 하고 4분기에 마이너스 1.4, 내년 1분기에 마이너스 0.3%로 불경기를 모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 고 있다

3분기와 4분기 6개월간 미국경제에서는 25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어 연준이 연말에는 다시 금리인하를 시작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둘째 6월 1일을 몇시간 넘겨 타결지을 때에는 첫 시나리오 보다 약간 더 심한 불경기에 빠지게 된다

이 때에는 2분기 성장률이 플러스 0.1%에 그친 다음 3분기에는 마이너스 2%, 3분기에는 마이너스 1.5%, 내년 1분기에는 마이너스 0.4%로 약간 더 악화된 불경기를 겪게 된다

셋째 6월 1일까지 협상이 결렬돼 국가디폴트 위기가 수일, 수주, 한달간 지속되면 대불경기 때와 같은 심한 불경기로 추락하게 된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현재의 2분기부터 즉각 마이너스 1.7%로 후퇴하기 시작해 3분기 마이너스 1.1%, 4분기 마이너스 2.3%, 내년 1분기 마이너스 0.9% 등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심각한 불경기로 추락하게 되고 반등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리게 된다

특히 뉴욕 주가가 초기에 20% 급락했다가 한달만에 45%나 폭락해 미국인들의 자산가치를 10조달러나 날아가게 만든다

주식과 국채의 투매현상이 벌어지고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며 차입비용과 주택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한다

이때에는 올 하반기에 미국인들의 일자리가 800만개나 사라져 실업률은 현재 3.4%에서 8%까지 폭등 하고 소비가 얼어붙으며 마이너스 4% 이상의 극심한 불경기로 악순환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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