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오미크론 보다 빠른 전파 ‘BA.2 하위변이’ 지배종됐다

CDC 3월 26일자 BA2 신규감염의 55% 차지 급속 전파

치명성 강하다는 증거 없어 팬더믹 대혼란 재발 없을 듯

오미크론보다 최소 30%는 빠르게 전파되는 BA.2 하위변이가 미국에서도 신규감염의 과반을 넘는 지배종이 됐다

다만 중증발병과 사망에 이르는 치명성이 더 높다는 근거는 아직 없고 부스터 백신접종을 맞으면

방어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강조하고 있다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에 시달렸던 미국에서 이제는 오미크론의 하위변이인 BA.2가 지배종으로

떠올라 또한번 긴장시키고 있다

CDC,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3월 26일자로 미국에서도 BA.2 하위변이가 신규감염의 55%를 차지해 지배종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내에서는 현재 뉴욕을 비롯한 동북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CDC는 밝혔다

2주전에 미국내 BA.2 비율은 27%였기 때문에 빠르게 번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BA.1과 BA.2 그리고 BA.3 등 세가지 하위변이를 갖고 있다

그중에서 우려를 안겨주고 있는 BA.2 하위변이는 BA.1에는 없는 돌연변이를 8개나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때문에 BA.2 하위변이는 오리지널 오미크론 보다 전파력이 최소 30%, 많게는 8배나 강해 빠르 게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다만 델타나 오미크론때와 같은 대혼란이나 팬더믹 상황이 재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에선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많은 미국민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자연항체가 생긴데다가 백신효과는 4개월 간격의 부스터 접종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가 때문이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이번에 BA.2 하위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해도 지난 여름의 델타, 지난 겨울의 오미크론때와 같은 팬더믹 상황이 재발되지는 않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대통령 의료고문은 “BA. 2 하워변이의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들이 늘수는 있으나

환자의 급증으로 팬더믹이 재현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수의 전문가들도 유럽과 중국에서 이미 기승을 부리고 있는 BA.2 하위변이가 중증입원과 사망

위험이 심각하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면서 대혼란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BA.2 하위변이는 현재의 부스터 백신을 접종하면 중증입원과 사망위험을 막아주는 효과를

다시 원상태로 올려주고 있어 최악의 사태는 저지할 것으로 CDC 등 보건당국은 강조하고 있다

FDA와 CDC는 3차 부스터 접종을 한지 4개월이 지난 50세 이상과 면역체계 이상자들에 대해

서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로 4차 부스터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긴급 승인해 4차 접종에 돌입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