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26개주 부분 셧다운 등 특단조치 재부과

캘리포니아 가장 강력한 부분 셧다운, 텍사스도 제한조치 재부과

펜실베니아 25%이내 영업으로 회귀, 버지니아 고용주의 종업원보호조치

코로나 사태의 재악화로 미국 전체에서 절반을 넘는 26개주가 부분 셧다운, 개방확대 중지, 마스크쓰기 의무화 등 특단의 조치들을 재부과하고 있다

캘리포니아가 가장 강력한 부분 셧다운에 돌입해 있고 텍사스 조차 제한조치들을 다시 시행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잘방어하고 있는 버지니아는 미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고용주들에게 종업원 보호조치를 의무화시키고 나섰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지난 3월과 이번 7월이 복사판이 되면서 개방확대를 중단하거나 부분 셧다운에 돌입하고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 시키는 등 특단의 조치들을 다시 부과하는 주지역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급격히 악화된 남부의 플로리다와 텍사스, 서부의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를 중심으로 미 국내에서 현재까지 절반을 넘는 26개주가 부분 셧다운 등 제한조치를 재부과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하루 8000명 내지 1만명의 새 감염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는 이번주들어 주전역에서 식당과 술집, 와이너리, 극장과 카드 룸 등의 실내 영업을 전격 중지 시키는 부분적인 셧다운 조치를 취했다

30개 카운티에서는 이발소와 미장원, 피트니스 센터, 예배당, 쇼핑 몰을 다시 폐쇄시켜 주전체 인구의 80%나 셧다운 영향을 받고 있다

하루 1만명이상 새 감염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텍사스주는 술집들을 폐쇄하고 식당 영업을 50%이내로 다시 제한했으며 응급이 아닌 선택적 수술도 다시 금지시켰고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했다

콜로라도주는 7월말까지 모든 술집과 나이트 클럽에서 주류를 직접 서비스하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다

펜실베니아주는 16일부터 술집과 식당 등의 영업을 수용능력의 25%이내에서만 할수 있도록 다시 제한했다

델라웨어에서는 해변 주차장 시설을 제한해 한꺼번에 몰려들지 못하게 하고 바닷가에서의 마스크 쓰기 를 의무화 시켰다

버지니아는 이른바 핫스팟 지역에 비해 잘 방어하고 있음에도 미 전역에서 처음으로 모든 주내 고용주들에게 종업원 보호 조치를 구비하도록 의무화하고 나섰다

버지니아의 랠프 놀댐 주지사는 모든 고용주들은 종업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장에 마스크와 장갑 등 PPE 개인보호장비와 소독제 등을 구비해 놓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감염자 발생시 대응방안까지 마련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7월 27일 부터 시행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에비해 하루 새 감염자들이 1만 2500명도 넘은 플로리다주는 술집만 가져가기로 제한했을 뿐 강력한 제한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조지아주는 로컬 당국이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 시키지 못하도록 제동을 걸고 나선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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