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구조법안 10일 연방하원 최종 승인, 11일밤 대통령 서명, 연설

펠로시 “24시간~48시간내 미국구조계획 법안 최종 확정”

바이든 최종승인 당일 또는 다음날 서명, 2~3일내 현금입금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내일(10일)까지 연방하원에서 재표결로 최종 승인되고 11일 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프라임 타임 대국민 연설에 맞춰 서명발효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대통령 서명후 빠르면 2~3일안에 미국민들의 85%인 2억 8000만명이 1인당 1400달러씩 현금을 입금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민 1400달러씩의 현금지원과 연방실업수당의 주당 300달러씩 9월초까지 지급 등을 담은 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마침내 연방 상하원의 최종 승인과 대통령 서명 일정까지 잡아 시행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고 있다

연방 상원의 일부 수정으로 최종 승인권을 다시 넘겨받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8일 “미국구조계획 법안은 24시간 내지 48시간안에 최종 확정돼 미국민 가정에게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은 당초보다 하루 늦은 10일 오전 표결에서 수정된 상원가결안을 그대로 다시 통과시켜 최종 승인하고 백악관에 보내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특히 연방상원에서 연방실업수당을 인상하지 않고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은 삭제해 반발했던 민주당 하원내 진보파들도 상원가결안에 찬성표를 던지게 될 것으로 공개 약속했다

민주당 하원의원 221명 가운데 94명이나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하원 진보파 의원총회는 비록 상원수정 안에 실망했지만 전체 미국구조계획을 감안하면 적은 양보를 한 것으로 본다”며 상원가결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밝혔다

이에따라 연방하원 본회의에서의 10일 재표결에서는 민주당 하원의원 221명이 거의 전원 찬성해 상원안대로 최종 승인하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밤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취임후 첫 프라임타임 대국민 연설을 하기로 일정 을 잡아 그 때 서명발효시킬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IRS는 지난해말 2차때에 대통령 서명후 불과 이틀만에 입금을 시작한 바 있어 이번에도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에 1400달러씩 은행계좌에 입금시켜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민의 85%인  2억 8000만명은 2020년 또는 2019년 세금보고에서 연조정 소득(AGI)이 개인 7만 5000달러 이하이면 1400달러, 부부 15만달러이하이면 2800달러를 은행계좌로 입금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불문 부양자녀 1인당 1400달러씩 받아 4인 가정은 5600달러, 5인가정 7000달러, 7인가정은 9800달러를 받게 된다

7만 5000달러에서 8만달러 미만, 15만달러에서 16만달러 미만은 소득 100달러당 28달러씩 줄어들 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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