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올 1분기 끝내 마이너스 0.7% 후퇴

 

1차 발표시 플러스 0.2%에서 2차에선 마이너스 0.7%

현재의 2분기에는 2.5% 안팎 급반등 기대

 

미국경제가 올 1분기에 결국 마이너스 0.7% 성장으로 후퇴한 것으로 수정돼 경제불안감을 재현시키고 있다.

 

다만 지난해와 똑같이 현재의 2분기에는 다시 2.5% 안팎으로 급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경제가 올 1분기(1월~3월)에 끝내 마이너스 성장으로 뒷걸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올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마이너스 0.7%로 하향조정됐다고 연방상무부가 29일 발표 했다.

 

한달전 1차 발표에선 플러스 0.2% 성장으로 제자리 걸음한 바 있으나 이번 2차 발표에선 결국 마이너스 0.7%로 후퇴한 것이다.

 

경제분석가들은 마이너스 1.0% 후퇴를 예측해와 비슷한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셈이 됐다.

 

올 1분기에 미국경제가 또다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후퇴한 것은 일부 지역의 악천후와 강한 달러에 따른  미국수출 급감, 소비위축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은 1분기에 1.8% 증가하는데 그쳐 전달의 1.9% 보다 더 축소 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4분기의 4.4% 증가에 비해 급속 냉각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수출도 마이너스 7.6%를 기록하며 6년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경제는 현재의 2분기(4월~6월)에는 다시 급반등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확신하고 있다.

 

다수의 경제분석가들은 현재의 2분기에는 적어도 2.5% 안팎, 많게는 3%까지 급반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경제가 올해도 1분기에 후퇴했다가 2분기에 반등하면 지난해와 똑같은 상황을 겪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제는 지난해에도 1분기에 마이너스 2.1%로 후퇴했다가 2분기에는 4.6%, 3분기에는 5%로 급반등한 바 있다.

 

더욱이 지난 2011년에도 1분기에 마이너스 1.5%로 일시 침체됐다가 2분기에는 3%로 급반등했다.

 

이에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크게 변하지 않을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다수의 경제분석가들은 오는 9월부터 근 7년만에 제로금리를 끝내고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되 비교적  느리고 적은 보폭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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