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올 상반기에 이미 불경기에 빠졌다 ‘연방은행 경고’

올 1분기 마이너스 1.6% 확정, 2분기 마이너스 1% 추산

애틀란타 연방은행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미 불경기’

미국경제가 올상반기에 이미 불경기에 빠진것으로 연방은행이 경고하고 나서 비상이 걸렸다

미국경제 GDP성장률을 추적하고 있는 애틀란타 연방은행은 올 1분기 마이너스 1.6%를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1%로 후퇴한 것으로 파악해 사실상 불경기에 빠진 것으로 시인했다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미국경제는 올상반기에 이미 불경기에 빠졌다는

연방은행의 진단이 나와 경제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국경제는 올 1분기인 1월부터 3월까지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1.6%를 기록한데 이어 2분기 인 4월부터 6월까지에도 마이너스 1%로 후퇴했을 것으로 애틀란타 연방은행이 밝혔다

미국경제의 GDP 성장률을 실시간 추적하고 있는 애틀란타 연방은행은 6월 27일까지는 올 2분기

성장률이 플러스 0.3%가 될 것으로 파악했다가 28일자로 마이너스 1% 후퇴로 하향조정했다

애틀란타 연방은행은 2분기에 속하는 5월의 미국민 소비지출이 0.2% 증가했으나 물가인상을 반영하면 마이너스 0.4%로 올들어 첫 감소를 기록했다는 연방정부 통계가 발표돼 올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에 그칠 것으로 수정한 것으로 밝혔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가 3월과 5월, 6월 등 세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5% 올린데 이어 올연말 까지 그보다 2배이상인 3.4% 내지 4% 가까이 인상할게 분명해 고금리에 따른 수요냉각, 불경기 로 악순환될  분명해 2분기 성장후퇴로 고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불경기에 빠진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경제는 이미 올 1분기와 2분기에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실질적인 불경기에 빠졌을 것으로 연방은행이 자체 진단한 것이다

다만 1분기의 마이너스 1.6%는 연방정부의 확정 발표치이지만 2분기의 마이너스 1%는 추산치

이므로 GDP 통계가 나올 때 까지는 공식 불경기로 선언되지는 않게 된다

미국경제가 사실상 불경기에 빠졌다고 해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물가잡기를 위해 불경기 도 감수하며 광폭의 금리인상을 연속 단행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 중앙은행 주최 경제정책 포럼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연속 금리인상에 따른 불경기를 감수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미국경제가 이미 불경기에 빠졌고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더 큰 불경기를 겪게 되더라도 파격적인 금리인상과 긴축으로 물가를 잡는데 총력전을 펼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연준은 7월 26일과 27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도 6월과 같은 0.75 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으며 한꺼번에 1%를 올리는 파격행보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연준은 올연말까지 현재보다 2배가 넘는 3.4%이상 기준금리를 올리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파격적인 연쇄 금리인상에도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를 현재의 6.3%에서 올연말에는 5.2%

로 1포인트 낮추는데 그칠 것으로 시인하고 있다

결국 미국경제는 앞으로도 이미 불경기에 빠진 것으로 공식 선언되고도 최소 1년 또는 1년반 동안 5~6%대의 고물가, 고유가, 4%에 가까운 고금리에 시달리게 되고 가볍고도 짧은 불경기로 만드는데 올인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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