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트럼프 ‘남북대화로 비핵화 뚫기’ 공동노력 돌입

 

백악관 ‘문대통령 특사파견 비핵화 진전 노력 설명’

이달 하순 유엔총회 한미정상회담 갖기로 합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특사 파견 등 남북대화로 막혀 있는 미북 비핵화 협상까지 뚫기 위한 공동 노력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한국의 특사파견과 비핵화 노력 등을 논의하고 이달 하순 유엔총회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에서 한국의 5일 특사파견과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을 논의하고 이달 하순 유엔총회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해 남북대화로 막혀 있는 미북협상 까지 뚫기 위한 공조와 조율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50분간 가진 전화대화에서 이달 하순 유엔총회에서 한미정상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4일 발표했다

 

백악관의 새라 샌더스 대변인은 양국정상의 전화 통화와 관련된 서면 발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하순 유엔총회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들은 이번 통화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동의한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이어 “이번 통화에서 문대통령은 특사단을 북한에 보내 김 위원장과 만날 계획이라는 점을 알렸으며 특사단의 방북결과도 설명해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대화를 진전시켜 막혀 있는 미북 비핵화 협상까지 뚫으려는 공동노력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의회전문지 더 힐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특사파견과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교착돼 있는 미북 비핵화 협상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다시 재개시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의 5일 특사 파견과 곧 이어질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과 공조와 조율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달 하순 뉴욕 한미정상회담까지 합의해 놓음으로써 남북대화진전으로 비핵화 협상까지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 협상 교착에 책임을 돌렸던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9.9절 북한방문을 자제 한 것으로 보여 불필요한 긴장국면을 피하고 남북대화 결과에 따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다시 추진해 비핵화 협상의 물꼬를 틀 가능성도 생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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