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사임설 일축 ‘미북협상 진전, 외교해결 지원’

 

매티스 “트럼프 전화 걸어와 100% 함께 한다” 언급

“미북 협상 진전 있다” “한미 군사협력도 지속”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사임설을 일축하고 ‘미북협상이 진전을 이룩하고 있어 외교해결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한미연합훈련을 부분적으로 중단했지만 한미간 군사협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흔들리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사임설을 일축하며 한반도 현안 의 외교해결을 지원하는 국방수장의 역할을 지속할 것임을 표명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16일 베트남 방문에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와 100%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나도 사임을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사임설을 일축했다

 

매티스 국방 장관은 이어 “나는 지금까지 어떤 당적도 갖지 않고 군인으로만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요일 밤에 방송된 CBS 방송 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매티스는 일종의

민주당원”이라고 공개 발언해 그의 경질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왔는데 방송직후 직접 전화를 걸어

매티스 장관의 유임을 확약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임설을 일축한 매티스 국방장관은 미북협상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최근 북한에서 돌아온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외교협상을 이끌고 있으며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다만 “우리는 어려운 문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는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북제재와 관련해 매티스 장관은 만장일치로 통과된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해 ‘정찰 활동’ 을 계속하고 있으며 특히 선박간 불법 환적을 감시하는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대북제재 이행 감시를 위해 5개국 정도가 동참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간 정보공유도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부분적으로 중단하기는 했으나 다른 훈련과 병력 순환은 계속 되고 있으며 양국간 군사협력도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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