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교육부 2019~2020 학년도 팹사 접수 권고

신입, 재학생별로 FSA ID, 2017년도 세금보고 필요

대학입시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대학학비보조를 받는데 필수인 팹사(FAFSA)  제출시기를 맞아  한인 학부모 들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방교육부는 최근 2019~2020  학년도에 대학에 다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팹사를 온라인에서 작성해 제출해달라고 권고했다

대학입시에서 조기전형이 끝나고 정시전형 접수마감이 보름앞으로 다가오면서 팹사제출시기도 본격 시작되고 있다

2019~2020 학년도에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물론 재학생들까지 연방과 주정부의 무상 학자금 보조 를 받고 융자를 이용하려면 팹사(FAFSA)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연방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다수의 대학들은 내년 3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되도록 데드라인을 정해 놓고 있으나 아이비 리그 등 명문대학에서는 팹사이외에도 CSS 프로파일까지 요구하기 때문에 12월이나 1월중에 서둘러 팹사를 신청하는 게 바람 직한 것으로 보인다

팹사신청자격은 미국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서 사회보장번호가 필요하며 세금을 납부한 기록이 있어야 하고 고등학교 졸업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팹사 웹사이트 fafsa.ed.gov에 접속해 신입생과 재학생에 따라 다른 버튼을 눌러 절차를 밟으면 된다

가장 먼저 학생 본인과 학부모중의 한명이 FSA ID를 만들어야 한다.

팹사 웹사이트 스타트 페이지에 들어가면 FSA ID 를 만드는 란을 눌러 FSA ID를 만들고 패스워드를 정하게 된다

FSA ID는 예전의 핀넘버를 대체했기 때문에 마지막 제출시 전자서명때에도 사용된다

로그인 한 후에 뜨는 온라인상에서 팹사신청서에 신상정보와 가구당 조정소득과 총소득, 면세자 규모와 세금납부액등을 기재하기 때문에 세금보고를 한 기록이 있어야 편리한다

이번에는 2년전인 2017년도 세금보고를 사용하기 때문에  팹사 작성시 IRS의 세금보고 기록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냐고 묻는 항목이 나올때 이에 동의하면 매우 편리하게 세금보고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응시한 대학들을 모두 체크해 연방교육부가 팹사 신청 결과를 해당학교에 보내도록 요구해야

한다.

팹사를 접수하면 즉각 해당 대학생이 연방정부로 부터 무상보조인 펠그랜트(Pell grant)로 대략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를 알려주게 된다.

매년 조정되는 펠그랜트의 상한액은 새 학년도에는 최대 6095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데 가계소득수준 에 따라 보조액수가 정해진다.

갚지 않아도 되는 연방차원의 무상원조로 펠그랜트를 받고 이에 준해 주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무상 보조도 결정된다.

이어 연방 학자금 융자들인 다이렉트 론과 퍼킨스(Perkins)론, 대학원생이나 학부모가 대출받는 플러스 (PLUS)론 등으로 충당하게 되며 전체 과정을 입학하거나 재학하고 있는 각 대학에서 결정해 내년 봄에 통보 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