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일주일 3대 격전지 잡기 최후 총력전

 

클린턴-플로리다에 올인,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공략

트럼프-3대 격전지 석권해도 어려워 미시건 등으로 확전

 

대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자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노스 캐롤라이나 등 3대 격전지를 잡기 위한 최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셉 바이든 부통령 등의 총력지원을 받아 3대 표밭들에서 전력 투구하고 있으며 트럼프 후보는 3대 표밭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 확장해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FBI의 이메일 재수사로 요동치고 있는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에 도달하기 위해 일주일간의 최후의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의 폭탄선언으로 초박빙의 승부로 되돌아간 막판에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정면돌파 하면서 플로리다, 플로리다, 플로리다를 외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경합지중에 최대 표밭인 플로리다(29명)에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1일 별도로 여러 도시들을 돌면서 플로리다 잡기에 올인한 모습였다

 

플로리다에선 수요일에는 조셉 바이든 부통령이,목요일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이어 유세를 벌인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막판에 플로리다 잡기에 올인하고 있는 이유는 이곳만 이기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 의 백악관 꿈을 완전 봉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이에앞서 월요일에는 오하이오 두곳을 돌았고 목요일에는 노스 캐롤라이나를 공략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화요일에는 오하이오, 수요일에는 노스 캐롤라이나, 목요일에는 플로리다를 돌며  클린턴 대통령 만들기에 마지막까지 최일선에 서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이례적으로 레드 스테이트 였던 애리조나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듯 수요일에 유세를 벌이는 등 막판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승리할리 없으나 만약 그녀가 이긴다면 미국은 헌정 위기에 빠질 것”이라며 극적인 역전승을 자신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그러나 수요일 플로리다, 목요일 노스 캐롤라이나를 공략하기 앞서 이례적으로 월오일엔 미시건, 화요일에는 위스컨신과 펜실베니아 등에서 유세를 벌였다

 

트럼프 후보가 여전히 클린턴 후보의 4~6포인트 우세지역을 막판에 찾고 있는 것은  3대 격전지들을 모두 이겨도 270명에 미달하기 때문에 블루스테이트들의 일부를 추가로 빼앗으려는 최후 전략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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