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다시 만난다’ 트럼프 “나도 고대’ 새해 미북협상 청신호

김정은: 핵무기 생산중단, 비핵화 의지, 2차 정상회담, 경고도 보내

미 언론들 새길 경고는 가정법, 핵무기 중단, 비핵화, 정상회담에 무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핵무기 생산중단과 비핵화, 정상회담 의지를 밝힌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긍정평가하며 만남을 고대한다고 화답해 2019년 새해 미북협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 언론들도 김정은 위원장이 새길을 경고했으나 핵무기 생산 중단을 육성으로 처음 공표했고 비핵화가 불변의 입장,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해 평화와 협상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긍정평가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9년 새해 1월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한미양국에 보낸 메시지가 워싱턴 에서 대체로 긍정평가를 받고 있어 새해 한반도 안보와 평화협상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저녁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를 만들지도 실험하지도 않을 것 이라며 미국대통령과 언제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면서 “나도 김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이 경제적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찬사 를 보냈다

이에앞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핵무기 생산 중단을 처음으로 육성으로 공표했 으며 비핵화 의지가 불변의 입장,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돼 있다 고 천명했다

이에대해 워싱턴 포스트에서 국무부 정보국 책임자를 지낸 로버트 칼린 스탠포드대 국제안보협력 센터 객원연구원은 “핵무기를 생산 하지도, 확산하지도 않고 있다고 밝힌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은 처음으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육성 기록 으로 핵무기 생산중단을 공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욕 타임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6.12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새로운 관계수립, 평화체제구축,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에도 호응해 새해 미북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강요하려 들고 제재와 압박으로 나간다면 어쩔수 없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해 미언론들도 크게 주목했으나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이 제재완화를 시작하지 않고 일방적인 양보만 강요한다면 핵대결로 다시 되돌아 갈 수도 있다는 위협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워싱턴 포스트는 김위원장은 새길을 경고하면서도 가정법으로 완곡하게 표현한데 비해 비핵화와 평화협상에 대해선 불변의 입장, 확고한 의지로 훨씬 무게를 두었다고 평가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2차 정상회담에 적극성을 보임에 따라  1월이나 2월중에 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협상이 새해벽두부터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제재완화와 평화선언을 비롯한 미국의 상응조치를 요구하고 있고 2019년 하반 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재선전에 본격 착수해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 등 결과를 필요로 할 것이므로 미북정상간 주고받기 빅딜까지 타결할지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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