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위기 긴급예산 vs 불법이민 체포추방 주고받기하나

민주당 하원 자체안 포기하고 공화당 상원안 처리키로

초대형 불법이민단속과 추방작전 추가 지연 또는 중단되나

국경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예산 46억달러 지출안은 민주당 하원의 양보로 공화당 상원안 대로 채택돼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대규모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더 늦추거나 중단할지 주시되고 있다

국경위기 대처를 위한 긴급예산과 대규모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놓고 워싱턴 최고 지도부간 주고 받기가 이뤄지고 있는지 주목되고 있다

국경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예산에서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이끄는 민주당 하원이 양보했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초대형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더 늦추거나 취소하게 될지 주시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7일 국경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46억달러를 긴급 예산으로 집행하는 방안에 대해 민주당 하원안을 포기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지지하는 공화당 상원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민주당 하원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민자 어린이들이 우선이므로 이들을 보호 하는데 필요한 긴급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마지못해 공화당 상원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하루전만해도 민주당 하원안을 고수한채 상원에서 압도적 차이로 통과된 트럼프 지지 공화당 상원안을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민주당 하원안이 연방상원에서 부결된데다가 공화당 상원안이 84대 8이라는 초당적 지지로 통과됐기 때문에 독립기념일 휴회 직전까지 난민망명 신청자 이민가족들 가운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양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경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예산에서는 펠로시 하원의장이 양보했기 때문에 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 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23일부터 돌입할 예정이던 대규모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펠로시 하원 의장의 중단요청을 받고  2주간 연기시켰는데 이번에도 추가 연기 또는 중단하는 양보를 하게 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해외순방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만난후에 긴급예산에서 한발 양보하는 조치를 취해 백악관은 대신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추가 연기 또는 중단하는 주고 받기를 했는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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