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민주 부통령 후보 물색 치열해졌다

 

공화-케이식, 루비오, 라이스 등에게 구애 시작

민주-카스트로, 브라운, 케인 등 5명 물망

 

공화, 민주 양당의 러닝 메이트, 부통령 후보 물색이 유례없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공화당에선 본선이 아니라 대통령 후보가 되는데 필요한 부통령 후보감을 찾으려 짝짓기가 시작돼 존 케이식, 마르코 루비오, 콘디 라이스 전 장관등이 거명되고 있고 민주당에선 카스트로 장관, 브라운, 케인 상원의원 등 5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16년 백악관행 레이스에선 러닝메이트, 즉 부통령 후보를 찾으려는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과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공화당에서는 1976년이래 40년만에 처음으로 누구를 부통령 후보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통령 후보가 될지 판가름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돼 이른바 VP 짝짓기가 조기에 과열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나 테드 크루즈 후보는 6월 7일 경선종료시에도 매직넘버인 1237명에 도달하지 못한채 7월 오하이오 전당대회 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판가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누구를 부통령후보 로 낙점해야 백악관행 티켓을 잡을지 판단하는데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트럼프 후보나 크루즈 후보에게 최적의 러닝 메이트는 아직 경선무대에 남아 있는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인 것으로 꼽히고 있다.

 

케이식 후보는 전당대회가 열리는 곳이자 본선에서도 전략요충지인 오하이오의 현직 주지사이자 온건파 이고 하원의원에 이어 주지사를 지내 행정,입법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케이식 후보는 본인이 트럼프나 크루즈의 부통령 후보로는 결코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고  있다.

 

그래서 트럼프 후보가 구애를 펴기 시작한 부통령 후보로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루비오 상원의원은 40대의 히스패닉, 상원의원이기 때문에 70대에 가까운 트럼프 후보의 반 히스패닉, 반 무슬림, 정부,의회,외교문외한의 이미지를 무마시켜줄 수 있는데다가 그가 경선에서 확보했던 대의원 172명을 얻어낼 수 있는 장점을 띠고 있다.

 

이와함께 거론되는 인물은 부시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흑인여성, 콘돌리사 라이스 전 장관이 꼽히 고 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굳히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러닝 메이트로는 5명이 집중 거명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1번타자로는 41세의 히스패닉, 텍사스 출신으로 현재 오바마 행정부의 주택장관을 맡고 있는 줄리언  카스트로 장관이고 2번은 오하이오 출신 쉐로드 브라운 연방상원의원인데 그는 터프하고 인기주의, 블루칼러 출신으로 클린턴 후보와 상반된 이미지로 도움이 될 러닝메이트 감으로 꼽히고 있다.

 

3번은 격전지 버지니아 출신으로 주지사를 거쳐 연방상원의원이 된 팀 케인 상원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4번은 진보파, 히스패닉인 톰 페레즈 현 노동장관, 5번은 에이미 클로부차 미네소타 연방상원의원 등  여성 후보들이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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