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이민개혁 포함 11대 정책 제시

 

중간선거 D-30에 맞춰 11대 정책과제 발표

이민개혁, 헬스케어 대안, 균형예산 등 추진

 

연방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진 공화당이 이민개혁을 포함해 11가지 정책들을 중점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공화당은 오바마 케어를 대신할 헬스케어 대안과 국가부채를 축소하기 위한 균형예산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11월 4일 실시되는 중간선거가 한달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연방 상하원 다수당을 놓고 민주, 공화 양당이 막판 대결에 돌입하고 있다.

 

공화당은 중앙당격인 전국위원회(RNC)에서 11가지 기본원칙들을 담은 정책들을 중점 추진하겠다

고 발표했다

 

공화당의 첫번째 정책과제는 미국의 헌법을 보존하고 존중하겠다는 기본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11대 정책의 마지막 번째로 이민개혁을 포함시켜 주목받고 있다.

 

공화당은 그러나 국경안전부터 먼저 확보해야 다른 이민개혁조치들을 취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 했다.

 

이와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행정명령으로 일방적인 행동을 강행한다면 이민개혁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미리 경고했다.

 

공화당은 이와함께 4번째 정책과제로 오바마 케어를 대체해 실질적인 헬스케어 제도를 추진할 것임을 제시했다.

 

공화당은 오바마케어에 비해 정부 비용을 줄이는 반면 더많은 미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환자, 의사들이 더많이 통제하는 프로그램을 대안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두번째 정책과제로 워싱턴이 아닌 미국전체의 경제가 회복되고 성장될 수 있도록 경제정책을 펼칠 것이고 이를 위한 세법개혁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화당은 이어 3번째 과제로는 균형예산을 통과시켜 18조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국가부채를 축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국가부채가 18조달러까지 불어나 어린이 1명당 5만 5000달러씩의 빚더미를 지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화당은 상기시켰다.

 

공화당은 8번째 정책과제로 빈곤퇴치를 꼽았다

 

미국에는 현재 4500만명의 빈곤층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들에게 끈끈한 가족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더많이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빈곤퇴치 정책을 추구하겠다고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밝혔다

 

공화당은 국가안보를 위한 강한 미군 유지,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 에너지 독립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미국내 에너지원 개발 확대 등도 11대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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