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트럼프 뉴욕부터 연승 불구 상반된 운명

 

힐러리-뉴욕, 펜실베니아, 캘리포니아 등 연승예약, 티켓 굳혀

트럼프-대형표밭 연승해도 남은 대의원 64% 독차지 어려워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선두주자들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본거지인 19일 뉴욕 경선에서 압도하며 연승행진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반된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예고 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대형표밭들인 뉴욕과 펜실베니아, 메릴랜드,캘리포니아에서 모두 10포인트 이상 샌더스 후보를 앞서고 있어 백악관행 티겟을 굳혀갈 것으로 보이는 반면 트럼프 후보는 매직넘버에 도달하기가 계속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6년 백악관행 레이스가 후반전에 본격 접어들면서 19일 뉴욕 경선을 시작으로 대형 표밭들에서의

최후 일전에 돌입하게 된다.

 

뉴욕 예비선거에서는 이곳을 본거지로 두고 있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를 예약해 놓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리얼클리어 폴리틱스가 각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대의원 247명이 걸린 뉴욕 민주당 경선에선 클린턴 후보가 54대 41%, 1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어 승리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95명의 대의원을 결정할 뉴욕 공화당 경선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52%의 지지율로 2위 존 케이식 후보의

23%, 3위 테드 크루즈 후보 18%를 2~3배 격차로 압도하고 있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욕 예비선거를 시작으로 클린턴 후보와 트럼프 후보는 모두 대형 표밭들에서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소규모 경선에서는 7연패나 당했으나 뉴욕을 시작으로 펜실베니아, 메릴 랜드, 캘리포니아 등 대형 표밭에서 연승 행진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후보는 26일 189명을 걸고 예비선거를 실시하는 펜실베니아에선 52대 36%, 95명이 걸린 메릴 랜드에선 58대 35%로 15~20포인트나 샌더스 후보를 압도하고 있고 6월 7일 475명이나 결정하는 최대표밭 캘리포니아에선49대 39%로 앞서가고 있다.

 

득표율에 따라 대의원들을 나누는 민주당경선에선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4대 표밭에서만 520여명을 얻어 민주당의 백악관행 티겟을 굳혀가는데 비해 샌더스 후보는 390여명을 추가해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도 펜실베니아(71명)에선 43대 27대 24%로, 메릴랜드(38명)에서도 41대 24대 27%로 앞서고 있고 캘리포니아(172명)에선 40대 31대 16%로 우세를 보이고 있어 연승을 거둘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그렇지만 남은 대의원의 64%나 차지해야 하는 트럼프 후보는 40%대의 승리로는 매직넘버 1237명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 분명해 그를 끌어내리려는 중재전당대회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