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치욕 모면위해 캘리포니아에 올인

 

캘리포니아 패배시 대관식, 본선대결에 악영향

남편, 인종별 저명인사 총동원, 사무소및 폰뱅크 증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로 사실상 결정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치욕을 모면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 올인하고 나섰다.

 

클린턴 후보는 오는 6월 7일 캘리포니아에서 패배해도 백악관행 티켓을 확정지을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으나 치욕의 패배 상처를 안게 되는 것은 물론 전당대회와 본선대결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예기치 않게 본선대결에 앞서 경선의 대미를 장식할 캘리포니아에 올인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24일 캘리포니아에 입성해 블랙커뮤니티의 아동보호시설을 비롯한 인종별 핵심사안들을 챙기며 2주간의 총력전에 돌입헸다.

 

클린턴 후보는 현재 2305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매직넘버 2383명에 78명만을 남겨두고 있어 캘리 포니아에 앞서 나올 6월 5일의 푸에르 토리코와 6월 7일의 뉴저지의 대의원을 합하면 매직넘버를 넘길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럼에도 대의원 546명이나 걸린 최대 표밭 캘리포니아에서의 승패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상반된 여파를 미치게 될 것으로 보여 올인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클린턴 후보가 캘리포니아에서 승리하게 되면 버니 샌더스 후보를 경선종료와 함께 하차시켜 7월 전당대회를 자신의 대관식과 본선출정식으로 끌고 갈수 있게 될 것이므로 놓칠 수 없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클린턴 후보가 캘리포니아에서 패한다면 치욕스런 패배에 그치지 않고 전당대회까지 투쟁할 버니 샌더스 후보에게 끌려가면서 진보정책으로 좌클릭하는 동시에 샌더스 지지자를 잡기 위해선 그를 러닝 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지명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때문에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캘리포니아를 누비며 수만명씩 군중을 끌어모으고 있는 샌더스 후보에  맞서 수백만달러를 투입하고 유명인사들을 총동원해 올인, 총력전을 펴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캘리포니아에 8개 선거사무소를 개설하고 유급직원과 자원봉사자 수십명씩을 배치했고 7개 언어를 구사하는 폰뱅크에서 전화걸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미 주말부터 주초까지 4일간 7개 이벤트를 가진데 이어  블랙커뮤니티의 대부 존 루이스 하원의원, 총격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가브리엘 기포즈 전연방하원 의원, 라티노 노동운동가 등 저명인사들을 대거 동원해 캘리포니아 올인 선거전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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